자라섬은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로 알려진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섬이다.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고 하여 자라섬이라고 불린다. 자라섬은 중도, 서도, 남도 등 3개의 섬과 2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자라섬캠핑장으로 포함하여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과 넓은 잔디광장이 있는 생태문화공원이 위치해 있다.
이런 자라섬에 최근 새로운 랜드마크가 등장하여 많은 여행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자라섬 출렁다리다. 이번 글에서는 자라섬 오토캠핑장이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에 참여하기 위해 자라섬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자라섬 출렁다리와 자라섬의 볼거리와 즐길거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1. 자라섬의 새로운 랜드마크, 자라섬 출렁다리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로 유명한 자라섬에 최근 새로운 볼거리이자 자라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출렁다리가 개통되었다. 자라섬 출렁다리는 작년인 2024년 8월에 개통된 다리로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와 자라섬 서도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교량이다.
이 다리는 총 길이 165m, 폭 2m의 1주 탑 현수교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주탑의 높이는 40m이다. 주탑 위에는 12m 높이의 전망대가 설치되었는데 바로 이 전망대에서 자라섬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 야간에는 경관 조명이 더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자라섬을 방문한 여행객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새로운 SNS 명소로도 떠오르고 있다. 자라섬은 연중무휴 개방되기 때문에 출렁다리는 야간에도 방문이 가능하다.
2. 자라섬 또 다른 볼거리과 즐길 거리
1) 자라섬 이화원
자라섬 서도에 위치한 실내 식물원으로 '이화원'이라는 이름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조화를 이루는 정원'이라는 뜻으로 동서양의 식물이 어우러진 공간을 의미한다.
이곳에서는 영호남의 화합을 테마로 전남 고흥군의 유자나무와 경남 하동군의 녹차나무 및 대나무숲이 조성되어 고흥의 유자밭과 하동의 녹차밭을 재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국관과 커피나무, 감람나무 등 이국적인 열대 및 아열대 식물들을 만날 수 있는 열대관이 있어 자라섬을 방문했을 때 한 번쯤 들르면 좋을 식물원이다.
2) 자라섬 남도꽃정원
자라섬 남도에 위치한 남도꽃정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계절꽃을 만날 수 있는 이름 그대로의 꽃정원이다. 특히 10월에는 '자라 섬 꽃 축제'가 열려 코스모스, 해바라기, 핑크뮬리 등이 만발하여 멋진 풍경이 펼쳐져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재즈 축제로 자리 잡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도 매년 10월에 개최되고 있어, 축제도 즐기고 남도꽃정원에서 아름다운 꽃도 감상하며 축제를 배로 즐겁게 즐길 수 있다.
3) 북한강 유람선과 카약 체험
자라섬에서 도보로 약 20분, 차로는 약 3~5분 거리에 있는 가평 유람선 선착장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자라섬과 가평 강변을 따라 북한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카약이나 패들보드 체험도 가능해 수상 레포츠 체험을 하고 싶은 여행객이 도전해보기 딱 좋다.
4) 자라섬 먹거리
자라섬이 위치한 가평은 닭갈비와 가평 특산물인 '잣'이 유명한 곳이다. 따라서 자라섬을 방문했다면 필수적으로 가평 닭갈비 거리에서 철판 닭갈비를 먹고 가평 잣 아이스크림과 잣 막걸리를 맛보길 권한다.
지금까지 자라섬 캠핑장이나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자라섬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가볼만한 자라섬의 새로운 랜드마크 자라섬 출렁다리와 자라섬에서 가보면 좋을 자라섬 이화원과 남도꽃정원 그리고 북한강 유람선과 카약 및 패들보트 체험에 대해 알아보았다. 작은 섬이지만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충분히 많은 만큼 자라섬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놓치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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