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경남에서 즐기는 촌캉스 여행

여행큐레이터 2024. 11. 1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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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도시의 소음과 번잡함을 피하고 인적인 드문 농어촌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는 촌캉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촌캉스를 통해 MZ세대는 힙한 감성과 전통을 동시에 즐기며 고스톱이나 촌스러운 옷차림을 경험하고 전통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낀다.

경남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골의 평온함이 어우러져 촌캉스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다. 이 글에서는 경남 지역에서 촌캉스 여행을 즐기기 좋은 함양 하늘바람정원펜션, 창원 대장동 40, 창원 강마을 86,  거제 품다, 산청 고운동청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1. 함양 하늘바람정원펜션 "'산멍'이 가능한 촌캉스"

경남 함양군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하늘바람정원펜션은 미술교사 출신 주인장이 운영하는 황토집 숙소로, 산속에서의 조용하고 고즈넉한 시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아 네비에도 잘 나오지 않는 아는 사람만 갈 수 있는 숨은 촌캉스 장소이다.

이곳은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야 도착할 수 있는 산 깊은 곳에 있어 도심과 단절된 진정한 힐링을 즐길 수 있으며 탁 트인 전망과 넓은 마당에서 내려다보이는 절경이 아름다워 산을 내려다 보며 멍을 떼리는 일명 '산멍'이 가능한  곳이다. 맑은 날에도 비가 와도 하늘에 구름이 아름답게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펜션은 2인부터 최대 8명까지 이용 가능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하기 좋다. 할매니얼스러운 시골집 감성의 외관과 내관이 인상적이며, 바비큐장은 주인장의 아뜰리에와 같은 해피공작소 작업실을 겸하고 있어 멋진 장소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다. 펜션 수변에는 백무동계곡, 서암정사, 뱀사골계곡들이 있어 자연 속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 위치 : 경남 함양군 휴천면 견불동길 87-10 지리산농원
- 예약 : 주인장에서 직접 문자 연락(010-8645-4535)


2. 창원 대장동 40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촌캉스 체험 공간"

창원 진핵구에 위치한 대장동 40은 넓은 정원과 놀이 시설이 갖춰져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숙소이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놀이 시설과 동물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거위, 오리, 닭 등을 직접 만나 자연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넓은 정원에는 정자와 작은 연못이 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 제격이며 불멍과 장작 패기 체험도 가능하다.

다만 이곳은 숙박은 불가하고 하루 10시간 독채 대여 형식으로 운영되지만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고 기본 4인부터 최대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대가족이나 또는 친구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또 주변 관광지로 성흥사계곡과 대장동계곡이 있어 여름철에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이곳에 와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은 장소이다.

- 위치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장로 163번길 14
- 예약 : 네이버 예약


3. 창녕 강마을 86 "낙동강뷰 감성 숙소"

 

(사진:강마을 86)


경남 창녕군 도천면에 위치한 강마을 86은 낙동강이 한눈에 보이는 감성적인 한옥 숙소로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한옥의 멋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단 한 팀만 이용 가능한 독채 숙소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야외에는 자쿠지와 바비큐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기기에 좋고 숙소 이용객은 직접 미니텃밭에서 채소를 따서 먹을 수도 있다.

낙동강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어 물명과 불멍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촌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이곳이 제격이다.

- 위치: 경남 창녕군 도천면 강마을길 86
- 예약 : 네이버 예약


4. 거제 품다 "거제에서 즐기는 시골 정취"

경남 거제도의 작은 마을에 위치함 '품다'는 한적한 시골 기와집을 개조한 독채 민박으로 바다와 시골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소품 하나하나가 감성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숙소에 머무는 것 자체로 분위기가 좋으며 실내에서는 빔프로젝터와 자쿠지가 마련되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또 야외에는 작은 수영장과 글램핑 스타일의 바비큐 공간이 있어 자연 속에서 캠핑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넓은 마당과 돌계단 등 소박한 풍경 속에서 촌캉스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 위치 : 경남 거제시 거제면 화원 2길 24
- 예약 : 카카오톡 예약


5. 산청 고운동천 "지리산 산골 마을에서의 촌캉스"

 

(사잔:고운동천)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의 산골 마을에 위치한 고운동천은 해발 700m의 높은 고지에 자리 잡고 있어 시원한 산바람을 느끼며 여름에도 쾌적하게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은 취사 시설이 없고 대신 지역의 제철 농산물로 만든 채식 밥상을 제공해 자연에서 자란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맛볼 수 있다.

숙소는 동백꽃, 구절초, 별채, 하늘채 등 4개의 독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옥의 아늑함을 느낄 수 있고 숙소와 함께 운영되는 찻집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연못과 고운 저수지 등 주변 경관이 아름다원 조용히 산책을 하기도 좋다.

- 주소 : 경남 산청군 시천면 고운동길 377 고운동천
- 예약 : 개별 문의(010-9732-1377)


지금까지 경남에서 촌캉스를 즐기기 좋은 곳 5곳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이들 촌캉스 명소들은 자연 속에서 또는 시골 마을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촌캉스를 즐길 수 있어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춰 선택이 가능한만큼 편안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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