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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지역 촌캉스 추천 숙소 5곳

여행큐레이터 2024. 10. 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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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해고택 전경
(사진:초해고택)

 
 
최근 들어 한국의 전통 마을과 농촌에서 여유를 즐기며 힐링하는 '촌캉스'가 각광받고 있다. 촌캉스는 다양한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데 특히 경상도 지역에는 고풍스러운 한옥과 시골 마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숙소들이 많아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전통을 동시에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번 글에서는 경상도 지역에서 촌캉스를 즐기기 좋은 매력적인 숙소 5곳을 소개한다. 
 

1. 산촌에서의 촌캉스, 자연닮은 치유농장 (대구 군위)

촌캉스의 진수를 보여준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였던 군위. 자연닮은 치유농장은 바로 이곳 군위에 위치해 있는 민박집이다. 젊은 부부가 귀촌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 자연닮은 치유농장은 해발 700m의 고지대에 위치해 군위호가 내려다보이는 멋진 풍경을 가지고 있으며 아침에는 운해와 일출, 저녁에는 풍차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정말 자연 속에서 고요하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다.

주인 부부가 직접 가꾼 숲 속 치유 정원에서 산책하며 명상을 즐길 수 있고 텃밭 체험과 약선 요리 등 시골의 여유를 체험하기도 좋다. 근처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장이 되었던 혜원의집도 있어 영화 속 풍경을 직접 보고 느끼며 촌캉스를 만끽하기에도 좋다.

- 위치 :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산산성길 65-9
- 예약 : https://yampooh.cafe24.com/
 

2. 한옥 펜션, 서늘기문화 (경북 영주)

경북 영주에 위치한 서늘기문화는 전통 농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한옥 펜션이다. 이곳은 산과 논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용하고 고요한 시골 마을의 분우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촌캉스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서늘기문화의 실내는 서까래와 창호지를 붙인 문 등 전통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진짜 옛날 시골 집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서늘기문화는 사랑채, 중간채, 게스트하우스, 글램핑 시설 등 총 4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객실마다 별도의 화장실이 있어 편리하다. 특히 전통 한옥에는 이색적인 글램핑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색다른 숙박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된다. 이곳은 영주역에서 차로 5분 거리로 이동이 편리하며 차고 20~30분 거리에는 유명한 관광지인 부석사가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좋다. 
 
- 위치 : 경상북도 영주시 창진로 194번길 119-1
- 예약 : 네이버예약 ( https://buly.kr/8IugMBc)
 
 

3. 100년 고택, 초해고택 (경북 의성)

초해고택은 경북 의성 사촌전통마을에 위치한 100년 된 고택이다. 사촌전통마을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안동 김씨와 풍산 류씨의 집성촌으로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반촌마을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모여 살던 마을로 전통적인 한옥 건축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어 고택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초해고택은 잘 가꾸어진 정원과 함께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주인 가족이 실제로 거주하고 있어 따뜻하고 정겨운 시골 할아버지 댁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객실은 총 3개로, 각각의 객실에는 욕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다. 특히 4인실의 경우 최대 6명까지 투숙 가능하며,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고택의 넓은 마당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도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좋은 장소다. 고택이 위치한 사촌전통마을에서는 사촌 자료관과 사촌 가로숲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 위치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만취당길 17-12
- 예약 : https://chohaegotaek.modoo.at/
 
 

4. 농장에서의 촌캉스, FARM 0311 성주하늘목장 (경북 성주)

FARM 0311 성주하늘목장은 경북 성주에 위치한 18만 평의 대형 목장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캠프닉(캠핑+피크닉의 줄임말)을 즐길 수 있는 농장이다. 텐트, 카페, 체험 학습장 등을 운영하는 이곳은 시골에서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다. 
 
성주하늘목장에서는 시골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바비큐용품과 식재료를 구입해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 농촌 체험, 피자 만들기 체험, 동물 먹이 주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제대로된 농촌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계절별로 기획되는 포레스트 걷기 대회,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놀거리가 풍부하다. 
 
- 위치 : 경상북도 성주군 벽진면 달창길 28
- 예약 : https://www.farm0311.com/
 
 

5. 120년 고택, 향우당 (경남 밀양)

밀양에 위치한 향우당은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택으로 깔끔하게 정돈된 한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숙소이다. 이곳은 아늑한 마당과 본채,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2명이 묵기에 적당한 온돌방에서 고즈넉한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다. 객실 안에는 TV와 수납장, 이불, 모기장이 비치되어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대청마루에 앉아 풀벌레 소리를 들으며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좋다. 
 
향우당은 사장님이 직접 가꾸는 텃밭에서 자라는 방울토마토를 따서 먹을 수 있는 만큼 시골의 넉넉한 인심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향우당은 한국관광공사 품질인증 숙소로 쾌적한 한옥 스테이를 경험할 수 있다. 
 
- 주소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산내야촌1길 7-8
- 예약 : 네이버예약( https://buly.kr/FhMVYhP)


지금까지 경상도에서 촌캉스를 가기 좋은 숙소 5곳인 대구 군위의 자연닮은 치유농장, 경북 영주의 서늘기문화, 경부 의성의 초혜고택, 경북 성주의 성주하늘목장, 경남 밀양의 향유당을 소개했다. 100년 넘는 고택부터 농장, 민박집 등 다양한 숙소인 이곳들은 모두 저마다 다른 매력의 촌캉스를 즐길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촌캉스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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