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가는데 이걸 몰라? 모르면 손해인 대만여행지원금
대만여행지원금은 대만정부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제공되는 지원금이다. 대만 국적 외의 여행객 중 대만에 입국하여 3일~90일간 체류하는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한국돈으로 약 20만원(*환율에 따라 비용 달라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대만여행지원금 신청 방법은 일반적인 이벤트 신청 방법과 유사하게 비교적 간단하며, 사전에 이벤트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을 하면 대만 입국 때 추첨 결과를 바로 알 수 있으니 대만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래 대만여행지원금 종류와 신청 방법을 참조해서 꼭 도전해 보길 바란다.
1. 대만여행지원금 개요
대상: 대만 이외 국가의 여권 소비자로 대만에 입국하여 3~90일간 체류하며 단체 여행에 참가하지 않는 자 또는 본국에 기타 단체 장려 보조금을 신청하지 않는 여행 업체
행사기간: 2023년 5월 1일 정오 12시 ~2025년 6월 30일(대만 현지 시간 기준) * 지원금 소진 시 이벤트 종료
지원금액: 5,000 NTD
2. 대만여행지원금 종류 및 사용방법
대만여행지원금은 대만달러로 5,000 NTD 즉 한국돈으로 약 20만 원 상당의 전자바우처 또는 숙박할인쿠폰으로 사용 기한은 수령일로부터 90일 이내이다. 지원금 종류와 사용 방법은 아래와 같다.
전자바우처: 대만 내 소액 결제를 제공하는 특약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사용 한도는 대만달러 1,500 NTD, 1일 사용 한도는 3,000 NTD이다. 이지카드(Easy Card) 또는 아이패스(iPASS) 중 선택이 가능하다. 적용상점은 이지카드와 아이패스가 통용되는 곳으로 예를 들어 일부 스타벅스, 택시, 버스, 지하철, 까르푸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전자바우처는 1일 사용 한도가 있어 여행 일정이 짧을 경우 돈을 다 쓰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으니 여행지원금을 모두 쓰고 싶다면 조금 여행 일정이 여유가 있을 때 선택하면 좋다.
숙박 할인쿠폰: 대만달러 1,000 NTD권 5장이 발급되며 당첨자 본인에 한하여 사용할 수 있다. 각 쿠폰은 매 1회에 대해 할인 사용 가능하며 거스름 돈 교환 및 재판매는 불가하다. 숙박 할인쿠폰을 사용이 가능한 숙박업소는 지원금 신청 웹사이트에 있는 숙박업소 리스트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숙박 할인쿠폰은 대부분의 여행객이 대만입국 전에 숙소를 예약하고 결제까지 완료하고 오기 때문에 사용을 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그랜드하얏트호텔과 같은 일부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니 숙박쿠폰을 활용해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3. 대만여행지원금 신청 방법
1) 대만여행지원금 신청 웹페이지 접속
항공권에 기재된 대만 도착 1~7일 전까지 대만여행지원금 신청 홈페이지(500.taiwan.net.tw)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하여 사전 등록한다.
2) 로그인 정보 사전 등록
로그인하여 관련 정보(이름, 국적, 여권번호, 대만 입국일과 항공편, 대만 출국일, 이메일 주소 등)와 소비지원금 종류를 선택한다.
3) 참여 등록 확인
참여 등록 완료 후 시스템 내에서 자동으로 추첨 QR코드를 등록한 이메일 주소로 보내준다.
4) 추첨
대만 도착 후 대만여행지원금 이벤트 참여 시 발송된 QR코드를 공항 입국 홀의 이벤트 데스크에 보여준 뒤 추첨을 통해 당첨 여부를 확인한다. 해당 공항은 타오위안 국제공항(제1청사 및 제2청사), 타이베이 송산 공항, 타이중 및 가오슝 공항 등으로 추첨은 대만 도착 당일에만 참여 가능하다.
5) 경품 수령
추첨 화면에 당첨이 표시되면 여권 및 관련 증명서류(입국도장, 탑승권 및 전자 왕복 항공권)를 경품 수령처로 가지고 가, 서명 후 소비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소비지원금의 종류는 이벤트 참여 시 선택한 것으로 교환이 불가하고 경품 수령도 대만 도착 당일만 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대만여행지원금과 지원금 종류 그리고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글을 통해 지원금에 대한 존재를 안 이상 지원금 신청 방법도 간단하니 사전 등록을 통해 여행비도 절약하고 행운도 점쳐보는 즐거운 대만 여행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