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에서 즐기는 경주 촌캉스 숙소 추천
천년 고도 경주에서의 촌캉스는 오래된 전통 도시에 걸맞게 한옥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대부분은 경주의 주요 관광 명소가 인접해 있어 함께 방문해도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만약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시골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다음 소개하는 경주 촌캉스 숙소에 관심을 기울여 보길 바란다.
1. 와담정 한옥 펜션
와담정 한옥 펜션은 2017년에 새롭게 지어진 현대적 한옥으로 경주에서 가장 세련된 한옥 스테이 중 한 곳이다. 각 한옥은 넓고 정갈한 황토색 마당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한옥 입구에 첫 발을 내디딜 때부터 전통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내부는 온돌방, 주방, 넉넉한 거실을 갖추어 최대 12명까지 수용 가능해 대가족이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또 숙소 내에서 조식이 제공되어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변에는 월정교, 첨성대, 안압지, 황리단길 대표적인 관광지가 있어 편리하게 경주여행도 가능하다.
- 위치: 경북 경주시 천 원 1길 16-1
- 예약: https://naver.me/GHVFogpe
2. 경주민박 휴원
1977년에 지어진 소박한 기와집을 개조한 휴원은 경주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원주택지에 위치한 곳으로 전형적인 가정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산 아래 야생화가 가득하여 전원생활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한옥의 아늑함과 편안함 속에서 공동 주방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고, 숙소 뒤편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가면 삼국유사의 유적지인 무열왕릉과 진흥왕묘가 나타나 역사적인 명소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 위치 : 경북 경주시 충효서악길 154
- 예약 : http://www.huewon.kr/
3. 청공한옥
정원이 아름다운 청공한옥은 한국의 전통 정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전통의 멋을 설린 솟대가 마당에 자리해 있어 한옥의 고즈넉함과 정겨운 분위기가 나는 곳이다. 주변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이 있다.
집주인이 국내 곳곳에서 수집한 나무와 돌들로 정성을 다해 꾸민 정원을 감상하며 차 한잔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또 투호, 제기차기 등 한국전통 민속놀이를 마당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한옥 보존을 위해 바비큐그릴 사용을 할 수가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 위치 : 경북 경주시 이구 2길 5-6
- 예약 : http://www.cghanokstay.kr/
4. 천년한옥펜션
토함산과 조양저수지를 내려다보는 위치에 자리 잡은 천년한옥펜션은 소나무와 황토로 지어진 전통 한옥으로 배산임수의 명당 지형에 위치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주시가 지정한 관광펜션으로 육송으로 지은 2층 한옥의 웅장함과 멋스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천년한옥펜션은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과 분위기를 풍겨 계절에 맞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놀이 등 추억의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정자와 바비큐장이 따로 있어 함께 온 이들과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 위치 : 경북 경주시 시동로 86-61
- 예약 : http://www.year1000.co.kr/
5. 소설재
소설재는 경주에서 가장 감성적인 촌캉스 숙소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독특한 테마가 있는 곳이다. 이곳의 모든 객실은 신라 시대 설화를 테마로 각각 이름을 달리해 각 방에 고유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당에는 천 년의 세월을 품고 있는 우물이 자리해 있어 전통적인 한옥의 깊이를 더하며 숙소 내부에 있는 카페 '소설'에서 전통 디저트와 따뜻한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방 안에서도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등잔불 조명이 은읂게 밝혀져 있어 한옥의 고요함과 고즈넉함을 즐기기 좋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촌캉스를 즐기기 좋은 숙소 5곳을 소개하였다. 경주에 있는 이들 숙소는 전통의 도시 경주와 어울리는 한옥 스타일의 숙소가 많다. 그리고 대부분은 경주의 주요 관광 명소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숙소에서만 즐기기보다는 경주의 주요 명소를 함께 방문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는 여행객들이 더 머무르기 좋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