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쓰면 손해!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사진: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항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매년 수백만의 여행자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팬데믹 종료 후 보복심리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급격하게 늘면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사람도 입국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출국을 위한 체크인이나 출국 심사를 위한 대기 시간도 점점 길어지는 일이 발생하고는 하는데, 만약 인천공항에서의 출국시간을 단축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면 바로 '스마트패스'를 놓쳐서는 안 된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패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스마트패스 등록 방법과 이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1. 인천공항 스마트패스란?

스마트패스(Smart Pass)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의 서비스로 공항 내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출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안면인식 기술과 스마트패스 전용앱(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승객이 출국 심사와 보안 검색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승객은 사전 등록한 안면정보와 연결된 스마트패스 앱을 통해 별도의 신분증이나 탑승권 제시 없이도 출국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2. 스마트패스의 기능과 장점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무엇보다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체크인과 보안검색, 출입국 심사 모두 비대면으로 빠르게 처리되기 때문에 공항에서 지체되는 시간이 없이 편리하다. 자세한 기능과 장점은 아래 같다.

- 안면인식 기반 출국심사: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전용 게이트에서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신원을 확인받고 빠르게 출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어 기존에 비해 상당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 보안 검색 절차 간소화: 스마트패스는 승객의 신원 확인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보안 검색 절차도 간소화한다. 따라서 대기 없이 빠르게 보안 검색대를 통과할 수 있다.
- 자동화된 출국 게이트: 스마트패스 이용자는 전용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 자동으로 출국심사가 완료된다.

이 외에도 스마트패스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절차를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고, 또 얼굴인식과 같은 첨단 보안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공항 보안이 강화되어 안전한 여행이 보장된다.

3. 스마트패스 등록 및 이용 방법

스마트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다음 절차를 따라야 한다.

1) 스마트패스 앱 다운로드: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한 스마트패스 앱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한다. 설치 후 앱을 실행하여 등록 절차를 시작한다.
2) 사전등록: 앱에서 여권 정보와 얼굴 정보를 등록한다. 이때 안면인식을 위해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이용하여 얼굴을 촬영한다.
3) 출국 당일 이용: 공항 도착 후 모바일 또는 셀프체크인을 완료 후 스마트패스 전용 출국장으로 이동하여 전용 게이트에서 얼굴 인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한다.
4) 보안검색: 안면 인식이 완료되면 스마트패스 전용 보안 검색대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보안 검색 통과
5) 출국 심사 통과: 전용 보안 검색대를 이용하여 자동 출입국 심사를 이루어져 모든 출국 절차가 간단히 끝난다.

4. 스마트패스 이용 주의사항 및 이용팁

- 스마트패스 앱 설치는 필수: 사전에 반드시 스마트패스 앱을 설치하고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앱을 통한 사전 등록은 약 5분 정도로 간단한 편이다.
- 스마트패스 이용 나이 제한 : 7세 이상 사용 가능하다. 단 14세 미만 고객은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 안면 인식 정확도: 안면인식이 잘 이루어지도록 얼굴을 가리지 않도록 주의 필요
- 스마트패스 등록 정보 이용 기간 : 스마트패스에 등록한 안면정보는 한 번 등록으로 5년간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탑승권 정보는 출국 때마다
- 필수 지참 문서: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더라도 여권과 탑승권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위탁 수하물에 넣는 일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비행기 탑승구에서의 이용 가능 여부: 출국장에서는 이용 항공사와 무관하게 모두 스마트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비행기 탑승구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델타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총 6개 항공사인 경우만 스마트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항공사는 2025년까지 단계별로 스마트패스 이용이 확대될 예정이니 비행기를 탑승할 경우에는 전통적 방식으로 여권과 항공권 검사 후 탑승이 이루어진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았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승객은 사전에 안면정보와 탑승정보가 등록된 스마트패스 앱을 통해 출국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연휴나 명절 등 사람이 많이 몰릴 때도 긴 줄을 서거나 기다림 없이 출국절차를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만큼 꼭 활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