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추석 황금 연휴 최장 10일, 멀리 가볼만한 해외여행지 10곳
2025년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일정으로 임시 공휴일이 추가되면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 그래서 2025년 추석 황금연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길고 풍성한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써부터 직장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연휴가 짧아 주로 근거리에 있던 일본, 홍콩, 동남아로 여행을 떠날 수밖에 없었지만 2025년에는 연휴가 길어진 만큼 미주나 유럽 등 멀리 장거리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 글에서는 2025년 추석 황금연휴에 떠나볼 만한 장거리 여행지 10곳을 소개해본다.
1. 이탈리아 로마 & 피렌체
이탈리아는 고대 문명과 예술의 중심지로 로마와 피렌체는 그 대표적인 두 도시로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로마에서는 고대 로마 제국의 콜로세움, 바티칸 시티, 판테온 등의 역사적인 유적을 탐방할 수 있으며, 피렌체에서는 르네상스 예술의 중심인 우피치 미술관, 두오모 성당, 그리고 미켈란젤로 광장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도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탈리아는 보통 7박 8일 일정으로 여행이 가능하며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를 함께 방문하는 패키지 프로그램도 있으니 이 기회에 활용해 봐도 좋다.
2. 프랑스 파리 & 프로방스
유럽 하면 떠오르는 첫 번째 도시가 아마도 프랑스 파리인 사람이 많을 정도로 프랑스 파리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예술과 로맨스의 도시인 파리는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몽마르트르 언덕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들이 가득하다. 특히 가을의 파리는 세느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계절인 만큼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 좋다.
그리고 조금 더 다양한 프랑스의 모습을 만나보고 싶다면 남프랑스 프로방스로 떠나보길 추천한다. 아름다운 전원 풍경과 와이너리 투어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방스는 황금빛 가을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으며, 포도밭과 와인을 시음하는 특별한 추억도 쌓을 수 있다.
파리와 프로방스를 함께 방문하는 패키지 상품들도 있으니 참고해 보면 좋다.
3. 호주 시드니 & 멜버른
호주는 아름다운 자연과 현대적인 도시 생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시드니는 오페라 하우스, 하버 브리지,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본다이 비치로 유명하다. 또 시드니 근교의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에서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다.
호주의 또 다른 대표도시 멜버른에서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서의 환상적인 해안 드라이브와 빅토리아 시장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4. 뉴질랜드 남섬
뉴질랜드는 대자연을 사랑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특히 자연관광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는 뉴질랜드 남섬이 최고다. 남섬의 퀸스타운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중심지로 번지점프와 제트보트 등의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명소인 밀포드 사운드의 피오르드 지형은 크루즈를 타고 해안 절벽과 폭포를 감상하여 자연 속에서 평온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만약 산을 오르고 싶다면 마운트 쿡 국립공원에서 트레킹을 할 수도 있다. 이들 여행지는 7박 8일 정도면 충분히 여행을 할 수 있다.
5. 스페인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스페인은 매력적인 예술과 역사의 도시로 저자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여행지다. 바르셀로나는 가우디의 건축물로 가득한 도시로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 공원에서 독특한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고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는 스페인의 예술과 역사적 명소인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왕궁을 탐방할 수 있는데 이들 두 도시도 7박 8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다.
6. 미국 샌프란시스코 &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서부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도시로 금문교, 알카트라즈 섬 등 상징적인 명소를 가진 곳이다.
그리고 라스베이거스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화려한 도시로, 화려한 밤거리와 화려한 쇼들, 그리고 카지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 인근의 그랜드 캐니언에서는 미국의 대자연을 체험할 수도 있어 좋다.
자연과 도시를 동시에 관광하고 싶다면 이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 여행 코스를 방문하면 좋다. 참고로 이 여행코스는 8박 9일 정도로 방문하기 좋은 코스다.
7. 캐나다 퀘벡
아름다운 단풍국인 캐나다,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간직한 곳이자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 캐나다 퀘벡.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더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샤토프롱트낙 호텔과 몬모랑시 폭포, 유럽풍의 건축물들, 그리고 단풍으로 물든 거리는 캐나다의 가을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도깨비 촬영지를 전문으로 하는 패키지 프로그램도 있으니 잘 참조하길 바란다. 캐나다 퀘벡도 7박 8일 정도의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다.
8. 터키 이스탄불 & 카파도키아
동서양의 문명이 만나는 매혹적인 여행지 터키. 특히 이스탄불은 동서양의 문명이 만나는 곳으로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 톱카프 궁정 등 역사적 유적지들을 방문하며 이스탄불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카파도키아는 독특한 지형을 가진 지역으로 특히 열기구를 타고 하늘에서 이곳의 기묘한 바위 지형과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터키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터키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외에도 터키의 다른 지역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9.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중동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두바이도 최소 5박 6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두바이는 화려한 건축물과 사막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부르즈 할리파에서 두바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고, 팜 주메이라에서는 인공섬 위의 럭셔리 리조트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사막 사파리에서는 사막에서의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가을철 두바이는 덥지 않으면서 쾌적한 날씨를 제공하기 때문에 추석 연휴에 맞춰 떠나기 좋은 도시 중 하나이다.
10. 그리스 아테네 & 산토리아
그리스는 고대 역사와 아름다운 섬으로 어우러진 곳으로 고대 역사와 아름다운 지중해 바다를 만나볼 수 있다. 아테네에서는 파르테논 신전과 아크로폴리스와 같은 고대 유적들이 가득해 고대 그리스 문명을 직접 체험할 있다. 그리고 그리스 섬인 산토리니는 푸른 바다와 하얀색 건물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칼데라 절벽에서 보는 일몰이 유명하다. 그림 같은 지중해에서 여유 있는 휴양을 원한다면 이곳이 최적의 장소이다. 이곳도 7박 8일 정도의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으니 이 기회에 선택지에 넣어보자.
지금까지 2025년 추석 황금연휴에 7박 8일 또는 8박 9일 일정으로 떠나기 좋은 장거리 여행지 10곳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동안 연휴가 짧아 거리가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여행지에 만족해야 했었던 직장인이라면 2025년 이 황금연휴 기회를 잘 활용해 그동안 가기 어려웠던 미국, 캐나다, 유럽 등으로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벌써부터 2025년 황금연휴를 지금부터 준비하는 직장인도 그리고 여행사 상품도 등장하고 있으니 어얼리버드 프로모션 등을 잘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 계획을 잘 세워보길 바란다.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