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넘치는 강화도 촌캉스 숙소 추천

강화도는 서울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도심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곳이다. 강화도에는 많은 숙소가 있지만 최근에는 촌캉스라는 이름으로 시골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속소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글에서는 강화도에서 감성을 담은 촌캉스 숙소로 인기 있는 6곳을 추천한다. 

 

 

1. 한옥스테이, 옛날에 금잔디

(사진:옛날에금잔디)

 

강화도 내가면 고천리에 자리한 '옛날에금잔디'는 전통 한옥의 정취를 그대로 가직한 촌캉스 숙소다. 강화도에서도 인적이 드문 정말 시골에 위치해 자연 속에서 조용하게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옛날의금잔디는 1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곳으로 한옥지기 증조할아버지가 지은 고택으로 할머니가 시집올 때 가져온 장롱, 오래된 농기구 등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소품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할매니얼스러운 감성을 느끼기 딱이다. 

이곳은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안채와 4인이 함께 묵을 수 있는 한 칸짜리 아담한 공간이 사랑채, 그리고 독립적인 주방 시설인 별채 주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뒤뜰에는 우물과 전통 장독대, 아궁이가 있어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바비큐 시설도 있어 고기를 구워 먹으며 저녁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한편 이곳은 반려견도 동반 입실이 가능해 반려견과 촌캉스를 즐기고 싶을 때 찾아도 좋다. 

 

- 위치 : 인천 강화군 내가면 강화서로225번길 18-1

- 홈페이지 :www.golden-grass.com

- 예약 : 네이버 예약

 

 

2.  시골 할머니집 감성, 물푸레시골집

강화도 강화읍에 위치한 물푸레시골집은 전통적인 시골 할머니집에 놀러 온 듯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넓은 마당에서 장작패기, 가마솥 요리, 전통 놀이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고 바비큐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에서 인기가 많다. 숙소 주변에는 강화도의 주요 관광지인 강화 고인돌 유전, 전등사, 강화 평야가 펼쳐져 있어 강화도 여행과 함께 촌캉스를 즐기고 싶을 때 좋은 선택지가 된다. 

 

- 위치 : 인천 강화군 강화읍 해안북로 611번길 9

- 예약 : https://mulpureps.modoo.at

 

 

3. 독채 감성 숙소, 핑크하우스펜션

(사진:핑그하우스펜션)

 

강화도의 핑크하우스는 탁 트린 논밭 전망과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사랑을 받고 있는 독채 숙소다. 이름처럼 핑크 톤의 외관이 특징이며, 내부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SNS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숙소 내에는 전용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 촌캉스를 즐기기 좋으며, 바비큐 시설도 있어 고기도 구워 먹으며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안성맞춤이다. 탁 트인 논밭에서 논멍, 밭멍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싶거나 또는 숙소 주변에 있는 강화도의 대표적인 관광지 독막해변과 갯벌 체험장에서 바다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숙소다. 

 

- 위치 : 인천 강화군 내가면 고비고개로 743번길 94-4

- 예약 : 네이버예약

 

 

4. 자연 친화적 황토 흙집, 두꺼비흙집펜션

강화도에 자리한 두꺼비흙집펜션은 자연 친화적인 황토와 편백나무로 지어진 집으로 전통적인 구들장이 있어 전통적인 온돌방 체험이 가능하고, 구들장에 고구마, 감자 등도 구워 먹을 수 있어 시골의 옛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또 흙과 나무로 이루어진 내부는 자연적인 냄새와 아늑한 분위기로 숙면하기에 최적이다. 바비큐 시설도 있어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두꺼비흙집펜션은 주변에 바다와 갯벌이 있어 산책을 하면 특히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숙소는 아니지만 가성비 있게 촌캉스를 즐기고 싶을때 적합한 곳이다. 

 

- 위치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2443 

- 예약 : 네이버예약, http://www.dookkubie.com/

 

 

5. 농촌 정취 물씬, 소트리팜펜션

강화도 소트리팜펜션은 1000여평 넓은 소나무숲으로 백 년 이상 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에 위치한 한옥 펜션이다. 농촌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촌캉스 숙소로 주변에 넓은 논밭이 펼쳐져 있어 논멍, 밭멍 모두 가능하다. 숙소는 전통적인 시골집을 개조한 곳으로 한적한 분위기에서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직접 채소를 재배하는 작은 농장이 마련되어 있어 여행객들은 농작물 재배 체험도 가능하다. 

 

- 위치 : 인천 강화군 선원면 강화동로 933번길 7

- 예약 : 네이버예약, 야놀자

 

 

6. 플로리스트 감성 숙소, 드레네집

(사진:드레네집)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한 드레네집은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독채 감성적인 숙소로 시골의 논밭 풍경과 함께 강화도의 마니산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숙소답게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꽃을 활용한 장식이 인상적이다. 또 주인장이 직접 꾸민 정원과 실내공간은 SNS 감성을 자극해 여행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펜션에는 자전거 두 대와 전기 스쿠터가 마련되어 있어 근처 관광지를 자전거를 이용해 즐길 수도 있다. 실내에는 자쿠지가 있어 논뷰를 바라보면 반신욕도 가능하다. 마당에 카라반과 캠핑존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캠핑감성으로 바비큐도 가능하 불멍도 가능하다. 감성이 넘치는 촌캉스가 하고 싶다면 강추하는 곳이다. 

 

- 위치 : 인천 강화군 양도면 강화남로 517번길 71 민트색지붕

- 예약 : 네이버예약

 

 

지금까지 강화도에서 촌캉스를 즐기기 좋은 숙소 6곳을 추천하였다. 오래된 고택에서 촌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옛날의 금잔디'를, 시골 감성과 함께 SNS 감성도 함께 누리고 싶다면 핑크하우스펜션, 드레니집을, 할매니얼스러운 시골집 감성 그대로를 즐기고 싶다면 소트리팜펜션과 두꺼비흙집펜션을 추천한다. 

 

또 강화도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전등사, 마니산, 강화역사박물관, 강화도 고려궁지, 보문사, 강화도 카페거리, 강화도 둘레길 등 다양한 관광명소가 많은 곳으로 강화도 여행과 함께 촌캉스를 누린다면 1석2조의 힐링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