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 맛총사 하노이 쌀국수 & 반세오 & 야장 맛집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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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뚜벅이 맛총사 하노이 쌀국수 & 반세오 & 야장 맛집 총정리

by 여행큐레이터 2025.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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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뚜벅이 맛총사. 권율, 연우진, 이정신 맛총사가 이번에는 베트남의 하노이로 여행을 떠났다. 하노이는 먹는 즐거움이 여행의 큰 축이 되는 도시로 길모퉁이 쌀국수 가게에서부터 대나무를 이용한 바비큐 식당까지 현지인의 삶과 향취가 베어드는 음식점이 도처에 숨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번 글에서는 뚜벅이 맛총사 하노이 편에서 소개된 분짜와 반세오 맛집, 쌀국수 맛집 그리고 매주 한 잔 하기 좋은 야장 맛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사진:ch B tv)

 

1. 뚜벅이 맛총사 하노이 분짜 & 반세오 맛집

뚜벅이 맛총사에서 소개된 하노이 분짜 맛집은 '분 짜 꿰 쩌에 빈 중'이다. 이 집은 하이바쯩구 3대째 이어온 분짜 전문점으로 숯불 향 가득한 고기와 쫄깃한 쌀국수 면발, 그리고 향긋한 채소가 어우러진 전통적인 하노이 분짜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방송에서 눈길을 끈 건 바삭하게 튀겨낸 반세오였다. 숙주와 새우가 들어간 반세오는 얇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여기에 상큼한 느억맘 소스를 곁들이면 특유의 단짠 조화가 입안을 감싼다. 야치와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는 방식은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해, 출연진이 뚜벅이 인생 반세오 맛집으로 손꼽을 만하다. 

 

(사진: 채널S)

 

- 식당명 : 분 짜 꿰 쩌에 빈 중 (Bun cha que tre Binh Chung)

- 주소 : 40A P, Tran Xuan Soan, Ngo Thi Nham, Hai Ba Trung, Ha Noi, 베트남

- 영업시간 : 매일 09:30~20:3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2. 뚜벅이 맛총사 하노이 쌀국수 맛집

하노이에 가면 반드시 맛 보아야 할 음식이 바로 쌀국수다. 뚜벅이 맛총사 하노이 편에서 소개된 쌀국수 맛집은 '포 투 룬 아우 치에우'이다. 이곳은 베트남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숨은 맛집으로 현지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특징적인 점은 영업시간이다.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만 문을 열기 때문에 아침 일찍 서둘러야 맛볼 수 있다. 방송에서도 출연진이 강조했듯, 이 곳의 국물은 한국의 갈비탕이나 설렁탕을 연상케 할 만큼 깊고 진하다. 맑으면서도 진한 소고기 육수에 부드럽게 익은 고기와 면발이 어우러져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간판조차 없는 소박한 가게이지만 그 맛 만큼은 현지인뿐 아니라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한 끼를 선사한다. 

 

- 식당명 : 포 투 룬 아우 치에우 (Pho Tu Jun Au Trieu)

- 주소 : 34 P, Au Trieu, Hang Trong, Hoan Kiem, Ha Noi, 베트남

- 영업시간 : 매일 06:30~10:00 

 

(사진:채널S)

 

3. 뚜벅이 맛총사 하노이 야장 맛집

여행의 마지막은 하노이 구시가지의 활기찬 밤을 즐기는 것도 좋다. 출연진이 찾은 곳은 하노이 구시가지에 위치해 있는 맥주 거리에 위치한 '수피토 바'이다

 

이곳은 하노이 특유의 야장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길거리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기울이면, 낮과는 또 다른 하노이의 매력이 펼쳐진다. 방송에서도 권율, 연우진, 이정신은 구시가지 특유의 소란스러움과 여유가 공존하는 분위기를 즐기며 잔을 기울였다. 

 

특히 수피토 바는 맥주 거리의 중심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하며 현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밤공기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 식당명 : 수피토 바 (Xupito Bar)

- 주소 : 37 P, Lurong Ngoc Quyen, Hang Buom, Hoan Kiem, Ha Noi, 베트남

- 영업시간 : 매일 08:30~02:00

 

 

뚜벅인 맛총사 하노이 편에서 소개된 세 곳은 아침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하노이의 맛과 멋을 압축해 보여준다. 아침에는 깊고 진한 국물 맛의 쌀국수로 속을 달래고, 점심에는 바삭한 반세오와 숯불 향 가득한 분짜를 즐기며, 저녁에는 구시가지의 야장에서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하노이의 생활과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음식 여행이었던 셈이다. 하노이를 찾는 여행자라면 이 세 코스를 따라가 보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행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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