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이 이루어진다! 영험한 소원성취 사찰 절 추천

보리암 전경 (사진:대한불교조계종 보리암)

 

 

새해가 되면 많은 이들이 새로운 시작과 다짐을 위해 찾는 특별한 장소가 있다. 바로 소원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방문하는 곳 사찰과 성당이다. 꼭 새해가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또는 나를 위해, 또는 삶이 힘겨울 때 희망을 빌기 위해 사찰(절)을 찾는다. 이번 글에서는 소원을 들어주는 영험한 사찰(절)과 기도 명당에 대해 알아본다. 

 

1. 양양 낙산사 홍련암

홍련암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사의 부속 암자로 동해를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어 경이로운 자연 풍경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특히 소원 성취와 영험한 기도 명소로 명성이 높아 홍련암에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고 전해진다. 홍련암은 일출 명소로도 유명한데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기도하면 소원이 더 잘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2. 강화도 보문사

인천 강화도 석모도에 위치한 보문사는 신라시대 창건대 3대 해상 관음 성지 중 하나로 역시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다. 전설에 따르면 649년 바다에서 건져 올린 22인의 석상이 있는 '신통굴'이 있는 나한전과 보문사의 상징인 웅장한 마애불에서 기도하면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고 하여 많은 신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3. 선운사 도솔암

전북 고창군 선운사 자락에 위치한 도솔암은 선운사의 부속 암자로 관세음보살 신앙의 중심지이자 호남 5대 사찰로 유명하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도솔암은 관세음보살이 머물렀다는 전설과 함께 소원을 이루기 위한 기도처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암자 앞의 천연 바위굴에서 물이 흐르는 도솔샘은 영험한 약수로 소문나 있으며 이 물을 마시면 병이 낫는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건강과 치유를 기원하는 이들이 자주 찾는 명소로, 아름다운 선운산의 풍광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4. 남해 금산 보리암

남해 금산 보리암은 경남 금산 정상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곳으로 관세음보살 신앙의 중심이다. 바다와 산이 만나는 장소에 위치해 있어 마치 하늘에 닿는 느낌을 들 정도로 아름답고 사방이 뚫려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자랑하며 일출 명소로도 유명하다. 이곳도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건강, 재물, 연애, 사업 등의 소원을 빌기 위해 찾고 있다. 

 

5. 오대산 상원사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자락에 위치한 상원사는 신라 성덕왕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절로 피부병으로 고생한 조선의 세조가 우연히 만난 동자승의 도움을 받아 병이 나았는데, 그 동자승이 문수보살의 현신이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곳이다. 특히 상원사는 문수보살을 모신 문수성지로 그래서 대웅전보다 문수보살을 모신 문수전이 상원사의 주 불전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특히 지혜와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불자들과 자녀의 학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불자들이 찾고 있다. 

 

6. 경북 의성 운람사

경북 의성군에 위치한 운람사는 특히 산신 기도처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특히 볍조인 10명을 배출한 기도 명소로 유명하다. 그래서 운람사에서 기도하면 시험합격, 직업적 성공에 대한 소원을 빌면 잘 이루어진다는 믿음이 내려고 있어 취준생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그리고 그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곳이다. 

 

7. 구례 화엄사 연기암

전남 구례에 위치한 화엄사의 부속 암자인 연기암은 국내 최대 문수보살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며 특히 문수보살의 지혜를 얻고자 하는 불자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특히 암자 앞에는 황금 마니차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를 돌리며 기도하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학업 성취, 지혜 증진 등 정신적인 성장을 소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찾는 다고 한다. 

 

8. 여수 향일암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 위치한 향일암은 관세음보살 신앙의 중심지이자 해맞이 명소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해 해돋이를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불자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많은 이들이 관세음보살의 자비와 영험함이 깃든 기도 명소인 향일에서 건강, 재물, 연애 등 저마다의 소원을 빌고 있는데, 특히 향일암으로 가는 길에는 천연 천연동굴을 지나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고 하니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9. 장성 백양사 약사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의 부속 암자인 약사암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약사여래불을 모시고 있어 치유와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기도처로 유명하다. 암자는 백양사의 울창한 숲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나 약사암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편이라 주의가 필요하나, 막상 약사암에 도착하면 아름다운 경치로 충분한 위로를 받을 수 있다. 약사암은 병을 치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소원이 잘 이루어진다고 하니 부모의 건강의 비는 자녀나 또는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을 때 방문해 방문하면 좋다. 

 

10. 서울 도선사 

도선사는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봉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절이다. "산과 물이 도를 이룬다"는 뜻의 이름처럼 자연 속에서 마음을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도선사는 사업 번창, 학업 성취를 기원하는 기도 명소로 유명하다. 그래서 수능을 앞두고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업 성취와 대학 합격을 빌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소원을 비는 순간, 희망이 피어난다!"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은 자신만의 소망을 품고 신성한 기도처를 찾아 소원을 빌어 왔다. 소원을 비는 것은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희망과 내면의 평화를 찾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으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위에서 소개한 소원이 잘 이루어지는 영험함을 가진 사찰들은 소원을 잘 이루어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경치로 심신의 위로도 함께 받고 올 수 있는 곳이니 나를 위해 또는 사랑하는 가족이나 사람들을 위해 가서 소원도 빌고 마음의 평안도 얻어 오길 바란다. 그리고 꼭 원하는 소원을 이루길 함께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