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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여수 당일치기 여행 코스: 관광 명소부터 이색 여행지, 맛집 거리까지

by 여행큐레이터 2024.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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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대교 전경(사진:여수시)




여수 밤바다' 노래로 유명한 전라남도 여수는 바다와 자연, 역사와 문화를 모두 품은 도시로 여행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사한다. 여수는 서울에서 KTX로 약 2시간 4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하면 여수 밤바다의 풍경까지 감상 후 당일 KTX로 서울로 올 수 있어 충분히 당일치기가 가능하다. 이 글에서는 당일치기로 가볼 만한 여수의 다양한 여행 코스와 맛집에 대해 알아본다.

<목차>
1. 여수 여행 명소 코스
2. 여수 이색 여행 코스
3. 여수 맛집 및 유명 카페


1. 여수 여행 명소 코스

여수를 당일치기로 가볼 만한 곳으로는 여수를 대표하는 여행 명소들이 있다. 만약 여수의 랜드마크를 방문하고 싶다면 아래 여행지를 방문하면 된다.

  •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여수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로 돌산공원에서 자산공원까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구간에서 아름다운 여수 바다를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는 일반 캐빈과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이 있어 선택할 수 있는데 조금 더 스릴을 맛보며 풍경을 감상하고 싶다면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곳은 하늘 위에서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 오동도: 여수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동백꽃 섬으로 유명한 오동도는 봄에는 붉게 핀 동백꽃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곳이나 다른 계절에도 사계절 내내 울창한 숲과 바다를 즐길 수 있어 여수 여행을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해안 절벽을 따라 놓인 데크 길에서 푸른 바다를 감상하면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향일암: 여수 돌산도에 위치한 향일암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절경을 자랑하는 사찰로 일출 명소로 매우 유명한 곳이다. 향일암은 가파른 언덕 위에 있어 오리는 길이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경치가 압도적이라 특히 새해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향일암 근처에는 카페도 많아 향일암을 다녀온 후 여유로운 시간도 보낼 수 있다.
  • 돌산대교와 여수 밤바다: 여수와 돌산도를 연결하는 이 대교는 밤에 불빛이 켜지며 멋진 야경을 연출하는 곳이다. 우리에게 유명한 여수 밤바다의 아름다움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이 돌산대교를 배경으로 한 밤바다의 풍경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2. 여수 이색 여행 코스

다음은 여수를 대표하는 명소는 아니지만 여수에서 떠오르고 있는 핫플레이스들이다.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거나 또는 카페 투어를 즐기는 여행자에게 가볼 만한 곳들이다.

  • 여수 아르떼뮤지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이 여수에도 오픈했다. 이곳은 다양한 미디어 아트 작품과 여수를 테마로 한 여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 아트를 통해 색다른 여수를 만나볼 수 있고 또한 멋진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다.
  • 스타벅스 더여수돌산 DT점: 최근에 오픈한 이곳은 스타벅스 명소로 꼽힐 정도로 여수를 테마로 한 멋진 인테리어와 카페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전망 그리고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타벅스의 특별 메뉴로 여수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라 차 한잔하러 들리기 좋은 곳이다.
  • 여수 모이핀 오션점: 여수의 무술목 해변 근처에 위치한 여수 모이핀 오션점은 여수 최대 규모의 대형 카페로 핀란드어로 '안녕'의 의미를 담고 있는 카페다. 약 500평의 4층 규모로 커피는 물론 베이커리 스파게티와 같은 음식도 먹을 수 있다. 감각적인 건축물과 탁 트인 오션뷰와 루프탑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비교적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조용한 무슬목 해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니 조용하게 해변에서 산책을 즐긴 후에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3. 여수 맛집

여수에는 아래와 같이 대표적인 맛집 거리가 3곳이 있다. 여수 당일치기 여행에서는 점심과 저녁 2번의 식사 기회가 있는데 그중 한 번은 이 거리에서 정찬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 여수 봉산 게장 거리: 여수의 특산물 중 가장 유명한 음식이 바로 게장이다. 여수 게장 거리는 게장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여수의 특산물인 돌산 갓김치도 함께 맛볼 수 있다.  이 거리의 대부분의 식당은 간강게장, 양념게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한 자리에 즐길 수 있고 또 대부분은 게장을 무한리필로 제공하기 때문에 가격 대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대부분의 가게가 모두 맛있지만 만약 가장 유명한 식당을 가고 싶다면 명동게장을 방문하면 된다.
  • 여수 갯장어(하모) 거리: 여수는 갯장어로도 유명한데 갯장어는 6월~9월이 제철로 이곳에서는 주로 갯장어를 샤부샤부로 요리해서 먹는 것이 특징이다. 여수 돌산대교 아래에는 여수 갯장어(하모)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손쉽게 갯장어를 맛볼 수 있다. 식당마다 저마다의 조리법으로 갯장어 샤부샤부 요리를 만들어 먹는데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은 갯장어 샤부샤부를 최초로 판매한 식당으로 알려진 경도회관의 분점인 여천점이다. 이 외에도 차돌박이를 곁들인 하모 샤부샤부를 맛볼 수 있는 딩머리첫집, 여수 밤바다의 풍경을 감상하며 갯장어를 맛볼 수 있는 선창가횟집이 유명하다. 다만 가격이 꽤 있는 편이니 참고하자.
  • 여수낭만포차거리: 여수 거북선대교아래 위치한 여수낭만포차거리는 여수 밤바다를 감상하며 생선구이, 돌게장, 서대회, 돌문어삼합, 낙지호롱, 낙지탕탕이 등 여수의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저녁이 되면 바다를 배경으로 조명이 커져 여수의 밤을 더욱 낭만 있게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볼 만한 여수의 대표적인 여행 명소와 이색 여행 코스 그리고 맛집 여행 코스까지 소개하였다.

KTX를 이용한다는 가정하에 아침 일찍 출발하면 서울로 올라오는 막차 시간 21시 55분까지 여수 밤바다까지 감상하고 돌아올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만큼 여행 목적에 따라 3~4개 코스까지 다녀올 수 있으니 잘 계획하여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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