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맞이하는 주말이나 또는 단비처럼 찾아오는 연휴. 장거리 여행은 부담스럽고 가까운 해외여행지에서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딱 좋은 2박3일 해외여행. 짧지만 충분히 알차고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는 2박3일 해외여행지 7곳과 각 여행지별 꼭 가봐야 할 여행코스와 추천 음식 그리고 여행 경비를 알아본다.
1. 태국 방콕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시"
방콕은 태국의 수도로, 다양한 문화와 역사, 활기 넘치는 생활로 가득한 도시이다. 사원과 시장, 현대적인 쇼핑몰,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방콕 여행을 매력을 더한다. 왕궁과 왓 프라깨우, 차오프라야 강 유람선은 방콕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다. 추천음식은 태국식 해산물 수프 똠얌꿍과 태국식 볶음면인 팟타이 그리고 망고와 달콤한 찹쌀밥 디저트인 망고 스티키 라이스다.
방콕은 인천공항에서 약 5시30분이 소요되며,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건기가 시작되는 겨율(11월~2월)로 건조하고 시원한 날씨로 여행하기 좋다. 평균 여행경비는 약 60만원~85만원이다.
방콕 2박3일 추천 여행 코스
첫째 날
방콕에 도착하면 태국의 상징적 건축물인 왕궁과 방콕에서 가장 큰 사찰 중 하나이 왓 포와 차오프라야 강변에 위치한 왓 아룬을 둘러보며 역사 탐방. 식사는 방콕의 로컬 식당이나 배낭여행의 성지 카오산 로드에서 즐기는 것을 추천
둘째 날
담넌사두억 수상시장 투어, 아유타야 유적지 투어 후 방콕의 대표적인 대형 쇼핑몰인 시암 파라곤에서 쇼핑과 고급 디너를
셋째 날
방콕의 로컬 시장 짜뚜짝 주말시장에서 쇼핑과 식사 후 태국에서 체험하지 않으면 서운한 마사지와 스파를 받은 후 공항으로 이동
2. 홍콩 "쇼핑과 미식의 천국"
홍콩은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융합된 도시로, 현대적인 건축물과 전통적인 문화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이다. 빅토리아 항구의 멋진 스카이라인과 다양한 쇼핑 옵션, 홍콩 디즈니랜드와 같은 가족 친화적인 명소가 가득하며 무엇보다 다채로운 음식 문화는 여행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홍콩은 인천공항에서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며,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쾌적한 날씨가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가을(10월~12월)과 비교적 온화한 날씨와 중국의 신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겨울(1월~2월)이 좋다. 평균 여행경비는 약 70 만원~110만 원이다.
홍콩 2박3일 추천 여행 코스
첫째 날
홍콩 도착 후 빅토리아 파크로 이동하여 홍콩 도시 전경을 감상하고 점심은 센트럴 지역의 딤섬 전문점에서 오후는 소호 거리와 란콰이퐁에서 쇼핑과 거리 구경. 침사추이에서 세계 최대의 영구 조명 및 음악 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홍콩의 대표적인 야경을 감상
둘째 날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하루종일 놀이기구와 쇼 즐기기. 특히 디즈니랜드 퍼레이드와 야간 불꽃놀이를 놓치지 말자
셋째 날
홍콩에서 가장 활기찬 지역 중 하나로 쇼핑과 현지 문화를 경험하기 좋은 몽콕을 방문하여 그중 가장 유명한 레이디스 마켓과 꽃 시장 구경. 홍콩 남부에 위치한 스탠리 마켓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수공예품, 예술품, 기념품을 구경한 후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을 감상 후 공항으로 이동
3. 대만 타이베이 "먹거리와 문화의 천국"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가 넘쳐나는 도시로 다양한 야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현지 음식은 타이베이 여행을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타이베이 101, 중정기념당, 용산사와 같은 문화유산과 거리 예술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돋보이는 곳이다. 추천음식으로는 딤섬과 소룡포, 펑리수, 대만식 치킨 스테이크인 지파이 등이 있다.
대만 타이베이는 인천공항에서 약 2시 3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시원하고 건조한 날씨로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10월~12월)이다. 평균 여행경비는 약 50만 원~85만 원 정도이다.
대만 타이베이 2박3일 추천 여행코스
첫째 날
대만 공항에 도착하여 대만의 초대 총통인 장제스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중정기념장에서 역사를 체험하고 융캉제에서 점심으로 소룡포를 먹고, 대만의 상징적인 랜드마크인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인 타이베이 101에서 도시 전경 감상 후 시먼딩 거리에서 쇼핑과 길거리 음식으로 저녁식사
둘째 날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된 불교 사원 중 하나인 용산사를 방문 후 1914 문화 창의 산업단지를 방문. 점심으로 타이완 전통 차 문화를 체험한 후 단수이 강변을 산책 후 어시장 탐방. 대만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야시장 중 하나인 스린 야시장을 방문하여 다양한 길거리 음식 체험
셋째 날
타이베이 북부에 위치한 온천 지역인 베이터우 온천을 방문하여 온천욕을 즐긴 후 국립고궁박물원에서 대만의 역사와 예술 감상 후 공항으로 이동
4. 일본 오사카 "일본의 맛과 멋을 만나다"
오사카는 일본의 두 번째 대도시로, 일본 음식의 천국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먹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진정한 일본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오사카성, 도톤보리,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등 관광 명소도 많다. 인천공항에서 오사카까지 약 2시간이 소요되어 이동에 불편함 없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추천음식은 오사카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 그리고 각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오사카 스타일의 라멘이다.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봄(3월~5월), 가을(9월~11월)로 이때는 쾌적한 날씨로 여행하기가 좋다. 평균 여행 경비는 약 60만 원~95만 원이다.
일본 오사카 2박3일 추천 여행 코스
첫째 날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오사카 성을 방문한 후 오사카 성 주변에서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를 먹고, 오후에는 신사이바시와 난바에서 쇼핑을 즐긴 후 오사카의 상징적인 거리인 도톤보리에서 저녁식사 후 화려한 밤거리 탐방
둘째 날
오사카의 대표적인 테마파크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서 다양한 놀이기구와 영화 테마의 어트렉션, 그리고 다양한 쇼 감상
셋째 날
한국의 경주와 같은 교토로 이동하여 기요미즈데라 및 니시키 시장 방문. 교토 스타일의 전통 음식을 즐기고 금각사와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을 즐긴 후 오사카로 돌아와 공항이동
5. 베트남 하노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베트남의 심장 투어"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로, 오랜 역사와 독특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호안끼엠 호수와 같은 자연경관과 성 요셉 성당 같은 역사적 건축물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현지 시장과 길거리 음식도 하노이를 찾은 또 하나의 매력이다. 추천음식은 구운 돼지고기와 쌀국수로 구성된 분짜와 베트남식 바게트 샌드위치인 반미, 그리고 꼭 맛봐야 할 전통 쌀국수이다.
베트남 하노이는 인천공항에서 약 4시간 정도가 걸리며,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봄(3월~4월)과 가을(9월~11월)로 쾌적한 날씨로 여행하기가 좋다. 평균 여행경비는 약 45만 원~75만 원이다.
베트남 하노이 2박3일 추천 여행 코스
첫째 날
하노이에 도착하며 먼저 하노이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인 호안끼엠 산책 및 응옥선 사원 방문 후 호수 인근에서 분짜나 쌀국수로 점심식사. 오후에는 성 요셉 성당과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자 유교 사원으로 고대 베트남의 교육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하노이 문묘를 방문한 후 저녁은 하노이 구시가지인 올드 쿼터에서 현지 음식을. .
둘째 날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1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세계적인 자연 명소인 하롱베이로 이동해 하롱베이 당일 투어 진행. 자연경관 감상과 유람선 체험, 유람선에서의 해산물 점심식사를 즐긴 후 하노이로 귀환해서 로컬 식당에서 저녁.
셋째 날
바딘광장 및 호치민 묘소를 방문한 후 롯지 카페에서 베트남식 커피와 점심식사. 현지 마사지와 스파를 체험한 후 공항으로 이동
6. 필리핀 마닐라 "역동적인 도시와 아름다운 섬"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공존하는 활기찬 도시로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과 현대적인 쇼핑몰,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경험하기 좋다. 근처의 아름다운 섬으로의 짧은 여행도 가능하다. 추천 음식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고기 요리인 아도보, 매콤한 돼지고기 요리인 시시그,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필리핀식 빙수인 할로할로이다.
마닐라는 인천공항에서 약 4시간이 소요되며,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건조하고 시원한 날씨가 좋은 겨울(12월~2월)이 좋다. 평균 여행 경비는 약 55만 원~85만 원 선이다.
필리핀 마닐라 2박3일 추천 여행코스
첫째 날
스페이 식민지 시대에 건설된 마닐라의 옛 성곽도시인 인트라무로스 탐방, 근처에서 필리핀 음식을 먹은 후 16세기에 지어진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교회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산 아구스틴 교회와 카사 마닐라 박물관을 관람 후 저녁은 아름다운 석양으로 유명한 마닐라 베이에서 선셋 크루즈를 즐기며 식사.
둘째 날
타가이타이는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활화산 중 하나인 탈 화산을 보트 투어와 트레킹을 통해 직접 탐험할 수 있으며, 타가이타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셋째 날
필리핀 마닐라 대도시권의 금융 중심지이자 비즈니스 허브인 마카티 지역에서 쇼핑을 즐기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국제 음식을 즐긴 후 스파 및 마사지를 받고 공항으로 이동
7. 필리핀 세부 "해양 액티비티의 천국"
세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로 유명하다. 스노클링과 다이빙, 역사적인 명소 탐방이 가능해 가족 여행자와 모험을 즐기는 여행자 모두에게 적합한 여행지다. 추천 음식은 필리핀식 돼지 바비큐인 레촌, 필리핀 전통 요리인 고기 요리 카렐레타, 새콤한 수프 요리로 다양한 해산물이나 고기로 만든 시니강이다.
필리핀 세부는 인천공항에서 약 4시 30분이 소요되며, 방문하기 좋은 시기는 맑은 날씨로 해양 활동에 적합한 건기(11월~5월)가 가장 좋다. 필리핀 세부의 평균 여행경비는 약 65만 원~100만 원이다.
필리핀 세부 2박3일 추천 여행코스
첫째 날
막탄섬은 세부 시티에서 동쪽으로 다리로 연결된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가능한 곳이다. 막탄섬에서 스노클링 및 해양 스포츠를 즐긴 후 섬 안에 있는 라푸라푸 기념비와 막탄 쉬라인에서 필리핀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이후 세부시티로 이동하여 저녁 식사
둘째 날
오슬롭은 세부의 남부 해안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곳에서 고래상어 투어를 할 수 있다. 고래상어 관찰 체험을 한 후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자연 명소 투말록 폭포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한적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세부 시티로 귀환
셋째 날
필리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마젤란의 십자가와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 가톨릭 교회인 산토 니뇨 성당을 방문. 이후 현대적인 쇼핑몰인 아얄라 센터로 이동해 점심, 쇼핑, 마시자와 스파를 즐긴 후 공항으로 이동
결론
여행은 종종 우리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숨을 돌리고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이 된다. 2박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각 도시에서의 경험은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데 충분한 가치가 있다. 2박3일로 다녀오기 좋은 해외여행지 7곳을 통해 세계 곳곳의 다채로운 매력과 소중한 기억을 통해 일상이 조금 더 행복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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