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세계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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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여행생활

2024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세계로 떠나는 여행

by 여행큐레이터 2024.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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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많은 호텔에서는 저마다 특색 있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며 우리를 설레게 한다.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예술 작품으로 변모한 2024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연말을 즐기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매년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주요 호텔들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콘셉트와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본다.


1. 서울신라호텔 "최상급 럭셔리 크리스마스 케이크"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사진:서울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2024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4종을 출시했다. 그중 최고가는 40만 원에 이르는 '더 테이스트 오브 럭셔리'로 작년 30만 원에 무려 10만 원이 인상되었다. 이 케이크는 트러플(송로버섯)과 프랑스 디저트 와인 샤또 디캠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하며 올해는 트러플의 양을 25% 늘려 더욱 진한 맛을 제공한다.

또 다른 '신라베어즈 위스퍼' 케이크는 30만 원에 출시되었으며 이는 신라호텔 마스코트인 신라베어를 디테일하게 재현한 캐릭터 케이크이다. 부위별로 총 6가지 맛을 담아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미니멀한 디자인과 뛰어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화이트 홀리데이(17만 원), 스노우 베리 초코(15만 원) 케이크도 내놓았다.


2.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스토리텔링을 담은 케이크"

루미에르 포레스트 케이크(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올해 '루미에르 포레스트 케이크'를 대표작으로 선보였다. 가격은 28만 원대로 워커힐의 겨울 전경을 모티브로 한 이 케이크는 두바이 초콜릿 트리 장식, 수제 초콜릿 회전목마 등으로 디테일을 살렸다. 특히 워커힐의 대표 디저트인 딸리 샌드 케이크를 베이스로 하여 고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3. 더 플라자 호텔 "품격 있는 우아함"

더플라자 크리스마스 케이크(사진:더플라자호텔)


더 플라자 호텔은 마스카포네 생크림, 말차, 초콜릿 등 다양한 맛의 케이크 9종을 준비했다. 특히 신규 출시된 '꺄도 드 노엘'(15만 원)과 '슈슈트리'(12만 원)는 각각 라즈베리 초콜릿 상자와 말차슈를 활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화이트 위시 캔들'은 빛나는 진주 장식을 활용해 우아함을 극대화했으며, 고객 맞춤형 제작도 가능하다.


4. 파크 하얏트 서울 "클래식과 동화적 감성의 만남"

파크 하얏트 서울 케이크(사진: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은 올해 '사일런트 나이트 트리 케이크'와 '발레 앙 루즈 무스 케이크'를 선보였다. 각각 15단의 정교한 생크림 딸기 케이크와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에서 영감을 받은 무스 케이크로, 독창적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담았다. 특히 얼그레이티를 인퓨징한 초콜릿 무스와 바닐라 아몬드 프랄린을 결합한 레시피는 독보적인 풍미를 제공한다.


5. 롯데호텔 "빛나는 크리스마스의 정석"

롯데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사진: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은 올해 '트윙클 벨'(18만 원)을 대표작으로 내세웠다. 이 케이크는 종 모양의 초콜릿 속에 눈 덮인 트리와 리본 장식을 담아내었으며 피스타치오 무스와 카라멜리제의 조화를 통해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또한 10만 5천 원의 '프리미엄 딸기'와 9만 원의 '스윗가든'도 다양한 고객층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6.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움직이는 예술"

위시 휠 케이크(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총 13종의 케이크 라인업을 선보였다. 그중 최고가는 35만 원의 '위시 휠'이다. 이 케이크는 대관람차를 형상화한 초콜릿 아트로 실제로 바퀴가 회전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하나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케이크다.
또한 15만 원대의 '위시 아워' 티라미수 케이크와 9만 8천 원의 '파인트리 케이크'는 각각 독창적인 디자인과 프리미엄 재료롤 제작되어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충족시킨다. 다만 대관람차 케이크는 50개 한정 판매로 구매 경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7.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프랑스 감성의 케이크"

라 뷔슈 디 일루미네이션(사진: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소피털 앰배서더 서울은 올해 '라 뷔슈 디 일루미네이션'(10만 원)을 선보였다. 프랑스 전통 부쉬 드 노엘을 캔들 모양으로 재해적하여 타히티산 바닐라와 산딸기의 조화로운 맛을 담아냈다. 우아한 캔들 디자인은 선물용으로도 이상적이다.


지금까지 2024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에 대해 알아보았다. 올해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예술적 디자인과 고급 재료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자 공통점이다.

40만 원대의 최고급 케이크부터 한정판 케이크 그리고 10만 원대의 실속형 케이크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으니 선물용인지 아니면 가족 파티용인지 그리고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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