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1월, 2월, 3월 날씨 및 여행팁

코타키나발루 석양(사진;말레이시아관광청)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여행지, 코타키나발루는 1년 내내 따뜻한 날씨로 유명한 휴양지다. 특히 1월, 2월, 3월은 북반구의 겨울철로 많은 여행객들이 따뜻한 기후를 찾아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시기의 월별 날씨 정보와 여행 계획을 할 때 유용한 여행팁을 정리해 본다. 

 

1. 코타키나발루 1월, 2월, 3월 날씨 특성

1월 : 건조하고 맑은 날씨

1월은 코타키나발루의 건기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여행하기 최적의 시기다. 평균 기온은 섭씨 23~30도로 낮에는 덥지만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고온 다습하여 더운 느낌은 더 들 수 있다. 하늘이 맑은 날이 많아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야외 활동을 계획하기에 완벽한 달이다.

 

2월 : 쾌적한 기온과 낮은 강수량

월은 1월과 유사하게 건기로 기온이 약간 더 상승하여 섭시 23~31도를 기록하는 편이다. 강수량은 매우 적고, 대부분 짧은 소나기 형태로 내린다. 이 시기의 날씨는 해양스포처와 야외 관광에 이상적이다. 이달은 특히 투명한 바다에서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기기에 좋다. 

 

3월 : 건기와 우기의 경계

3월은 코타키나발루의 건기가 끝나고 우기로 접어드는 시점이다. 강수량은 약간 늘어나는데 비는 주로 늦은 오후에 짧게 내리는 편이다. 기온은 여전히 섭씨 24~33도 정도이며, 비가 내린 뒤에는 금방 맑아지는 특징이 있다. 이 시기의 여행은 여전히 해양 액티비티와 자연 탐방이 가능하며 특히 반딧불 투어와 같은 야간 활동에 적합하다. 

 

 

2. 코타키나발루 여행 시 추천 활동

 1) 해양 액티비티

1월부터 3월은 코타키나발루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투명한 바다와 잔잔한 파도 덕분에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호핑 투어 등이 인기를 끈다. 툰쿠 압둘 라만 국립공원의 섬들은 이 시기에 방문하기에 완벽한 장소로 섬에서 스노클링과 자연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다. 

 

2) 반딧불 투어

강 주변 맹그로브 숲에서 진행되는 반딧불 투어는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자연 체험이다. 1월부터 3월의 맑은 날씨는 반딧불 감상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특히 해가 진 뒤 강물 위에서 반딧불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장면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3) 로컬 시장 탐방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코타키나발루의 로컬 시장을 방문하자. 필리피노마켓과 가야 스트리트 선데이 마켓은 신선한 열대 과일, 해산물, 기념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며,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저격이다. 이 시기의 시장은 관광객들로 활기차며, 특히 맑은 날씨 덕분에 야외 활동이 더욱 즐겁다. 

 

 

3. 코타키나발루 여행팁

 1) 옷차림 

열대 기후에 적합한 얇고 통기성 좋은 옷을 준비하는게 좋다. 낮에는 반팔과 반바지가 적합하며 저녁에는 약간 선선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계획이라면 수영복과 자외선 차단제를 꼭 준비해야 한다. 

 

2) 숙소 선택

1월부터 3월은 코타키나발루의 성수기로 숙소를 미리 예약할 필요가 있다. 럭셔리 리조트부터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3) 여행 예산

코타키나발루는 비교적 저렴한 물가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그러나 1월~3월 성수기에는 일부 상품과 투어 가격이 많이 상승을 한다. 또 최고급 호텔은 우리나라 호텔과 큰 비용차가 없다. 따라서 비용을 절약하려면 어얼리 버드 예약을 통해 비용을 절약하거나 또는 로컬 맛집이나 시장에서 식사를 해결하면 맛과 가성비를 충족할 수 있다. 

 

4) 현지 교통수단

코타키나발루는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 우리나라 카카오 택시와 같은 그랩(Grab)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또는 호텔에서는 시내 중심지와 셔틀을 운영하고 있으니 그 셔틀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금까지 코타키나발루의 1월, 2월, 3월 날씨와 여행 시 추천 활동 그리고 여행팁에 대해 알아보았다. 코타키나발루의 1월, 2월, 3월은 건기에 속하는 날씨로 따뜻한 날씨 덕분에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맑은 하늘 아래에서 해양 액티비티와 자연체험, 로컬 문화 탐방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적절한 준비를 통해 코타키나발루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