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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2025년 10월 추석 연휴, 동남아 여행지 추천

by 여행큐레이터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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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 (사진:인도네시아관광청)



2025년 추석 연휴는 최장 10일 휴가가 가능한 말 그대로 황금연휴이다. 이번 기회에 그동안 가지 못했던 장거리 해외여행지로 여행을 떠나도 좋지만, 이번 기회에 동남아 여행지도 여유를 가지고 충분히 즐기고 올 수도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10월 추석연휴에 가볼 만한 동남아여행지 중 두 도시 이상을 방문하는 여행 코스로 그 나라가 가진 특유의 문화체험도 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거나 또는 휴양도 동시에 가능한 동남아 여행지를 소개한다. 참고로 아래 소개하는 동남아 여행지는 모두 여행사 패키지 상품이 있어 풀패키지 상품부터 자유여행형 패키지 상품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편하게 다녀오고 싶다면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도 좋다.


1. 태국 방콕 - 파타야

태국의 수도 방콕은 황금 사원, 맛있는 길거리 음식, 번화한 쇼핑 거리로 전 세계 여행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시다. 이곳에서는 태국의 왕궁, 배낭여행자의 천국으로 불리는 카오산 로드에서 태국 특유의 문화체험이 가능하다.

방콕에서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파타야는 아름다운 해변과 활기 넘치는 야경으로 휴양을 하기에 좋은 도시다. 파타야의 리조트에서 휴양을 즐겨도 좋고 또는 파타야의 산호섬, 파타야 비치 등에서 해양스포츠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보통 패키지 상품은 3박 5일 일정으로 첫날은 방콕의 역사적 명소를 둘러본 후 이튿날 파타야로 이동해 휴양을 취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2. 베트남 하노이 - 하롱베이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는 베트남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요소가 공존하는 도시다. 고즈넉한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거닐며 도시의 일상을 느낄 수 있고 대표적인 베트남 음식인 쌀국수와 반미 등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하롱베이는 하노이에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베트남을 대표하는 휴양지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에메랄드빛 바다와 석회암 기능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롱베이 바다 위의 섬들을 탐험하는 크루즈 투어가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말라카 - 겐팅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초고층 빌딩과 열대 정글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다. 대표적인 랜드마크는 페트로나스 타워와 바투 동굴이 있으며 그 외에 쿠알라룸푸르의 화려한 쇼핑몰들도 볼거리다.

한편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지역인 말라카는 쿠알라룸푸르에서 2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도시이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식민지 시대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말레이시아의 현대와 과거를 동시에 경험하고 싶다면 이 두 곳을 방문하면 좋다.

이후 산악 휴양지인 겐팅 하이랜드의 테마파크와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여행코스로 이동하는 패키지 상품도 있어 보통 5박 6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다.


4. 인도네시아 발리 - 우붓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이미 세계적인 휴양지로 주로 신혼여행지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좋은 리조트에서 휴양을 하거나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좋다.

그에 더해 발리에서 가까운 우붓은 자연과 전통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발리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졌다. 이곳에서는 우붓 왕궁, 원숭이 숲, 자연 속 명상과 전통 마을 탐방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5. 베트남 나트랑 - 달랏

베트남의 해안 도시 나트랑과 고원 도시 달랏은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로 이 두 도시를 함께 방문하면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과 따뜻한 기후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은 곳이고, 달랏은 시원한 산악 기후와 유럽풍 건축물, 풍부한 자연환경을 가졌다. 두 도시는 약 3~4시간 거리로 이동이 수월하여  해양과 고산지대의 자연을 모두 경험하고 싶을 때 선택하기 좋은 여행지다.

보통 나트랑에서 해양 액티비티와 스파 등으로 휴식을 취한 후 달랏으로 이동해 달랏의 꽃 정원, 린푸옥 사원, 사랑의 계곡 등을 즐기는 패키지여행 상품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6. 베트남 다낭 - 호이안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과 호이안은 각각 현대적인 매력과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다. 다낭과 호이안은 서로 약 30분 거리로 가까워 이동도 편하다.

다낭은 아름다운 해변과 현대적인 리조트가 많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며 휴양을 즐기기에 좋고, 반면 호이안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고풍스러운 올드타운과 전통적인 베트남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패키지 상품은 약 4박 6일 일정으로 다낭 미케 비치에서 휴양을 즐긴 후 3일 차에 호이안으로 이동해 관광지를 방문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7. 베트남 - 캄보디아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동시에 여행할 수 있는 여행코스도 있다. 베트남의 호치민을 방문한 후 캄보디아의 프놈펜과 시엠립을 방문하는 코스의 패키지 상품도 있다.

베트남 남부의 호치민은 현대적인 도시의 매력과 역사적인 유적지를 모두 갖추고 있는 도시이며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과 고대 유적지로 유명한 시엠립은 캄보디아의 역사적 유산을 깊이 체험할 수 있는 도시들이다. 특히 시엠립에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앙코르와트를 방문할 수 있어 역사에 관심이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기 좋다.

이 여행 코스는 보통 7박8일 정도의 일정으로 1~3일은 베트남을, 4일 차부터는 캄보디아를 즐기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긴 연휴에 방문해 볼 만하다.


8. 필리핀 마닐라 - 따가이따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역사적인 유산과 현대적인 쇼핑몰이 어우러진 도시다. 보통의 패키지 상품은 마닐라에서 필리핀의 명사적 명소를 둘러보고 따가이따이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생소한 도시 따가이따이는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반 떨어진 도시로 타알 화산과 타알 호수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휴양지이다. 화산과 같은 자연에 관심이 많거나 자연에서 휴양을 하고 싶어 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관광지다.


지금까지 2025년 10월 추석 연휴를 맞아 동남아시아에서 각 국가의 특유의 문화체험은 물론 자연경관과 휴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했다. 이들 모두 도시의 화려함과 자연 속 평온함을 모두 만끽할 수 있는 여행코스로 이미 여행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패키지 상품이 있으니 참고하여 모처럼 여유 있는 동남아시아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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