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꽃이 만나는 곳, 포항 벚꽃 명소 베스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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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바다와 꽃이 만나는 곳, 포항 벚꽃 명소 베스트 5

by 여행큐레이터 2026.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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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공원 벚꽃길 (사진:포항시)

 
 
 
봄이 오는 길목, 경북 동해안의 대표 도시 포항은 바다의 푸름과 벚꽃의 분홍빛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봄 풍경을 선사한다. 산업 도시로 널리 알려진 포항이지만 어느 곳 못지 않게 아름다운 벚꽃을 품고 있는 도시이다. 특히 포항의 벚꽃은 바다와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특별히 아름다움이 더 돋보인다. 포항의 벚꽃의 개화시기는 일반적으로 3월 말에 개화하기 시작해서 4월 초에 만개한다. 따라서, 4월 초에서 늦게는 4월 2째주까지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포항 벚꽃 명소 베스트 5를 소개한다. 
 

1. 포항 최고의 벚꽃 명소, 영일대 호수공원

포항 북구에 위치한 영일대 호수공원은 벚꽃철이 되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까지 몰리는 포항 최고의 벚꽃 명소이다. 호수 주변을 따라 조성된 벚꽃 길을 약 2km로,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이 물 위에 내려앉으면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정취가 느껴진다.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벤츠 등이 잘 갗춰져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최적이며, 야간에는 조명이 커져 로맨틱한 야경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호수와 벚꽃이 어우러진 경관 덕분에 인생샷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2.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포항 벚꽃 명소, 환호공원

환호공원은 포항의 랜드마크인 '스페이스워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봄이면 이곳은 해안 언덕을 따라 만개한 벚꽃이 공원 전체를 분홍빛으로 물들여 장관이 펼쳐진다. 해안 절벽 위에서 펼쳐지는 벚꽃과 동해 바다의 조화는 매우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낸다. 
 
걷는 길 자체가 예술인 환호공원은 넓은 잔디광장, 전망대, 놀이시설, 산책로까지 갖추고 있어 봄철 가족 나들이, 친구와의 소풍, 연인과의 피크닉 장소로 모두 적합하다. 무엇보다 벚꽃 너머로 동해를 바라보는 방면은 사진으로 남기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아름답다. 
 
 

3. 포항 벚꽃 명소, 감성 벚꽃길 철길숲

철길숲은 과거 포항 도심을 지나던 폐철로를 공원형 산책로로 재조성한 녹지 공간이다. 남구 대잠동 일대를 중심으로 조성된 이곳은 도심 속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요한 분위기와 풍성한 벚꽃으로 포항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벚꽃 명소다. 
 
벚꽃 시즌이 되면 철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나무들이 터널을 이루며 걷는 이들의 머리 위로 꽃잎을 뿌려주는 듯한 낭만적인 풍경을 펼쳐진다. 철길의 직선적인 구도와 벚꽃의 부드러운 색감이 조화를 이루어 SNS 인승샷 명소로도 인기다. 
 
 

4. 포항 숨은 겹벚꽃 명소, 청송대 둘레길

다른 명소들과 달리 겹벚꽃이 만개하는 청송대 둘레길은 일반 벚꽃보다 늦은 시기에 절정을 맞이한다. 이로 인해 포항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다. 특히 겹벚꽃 특유의 화려한고 탐스러운 꽃송이들이 조용한 둘레길을 화사하게 수놓는다. 
 
산책로는 완만한 경사와 나무 데크로 구성되어 있어 걷기 좋고, 사람도 비교적 많지 않아 조용하고 여유로운 봄 산책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장소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만큼, 포항의 숨은 벚꽃 핫플레이스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5. 포항 벚꽃 명소, 고즈넉한 사찰길 오어사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사찰 오어사는 조용한 산사와 청정한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장소로, 봄이면 사찰로 이어지는 진입로 양쪽에 줄지어 선 벚꽃나무들이 장관을 이룬다. 
 
일반적인 관광 명소와 달리 오어사 벚꽃길은 상업적 요소가 거의 없고, 사찰 특유의 정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마음까지 맑아지는 봄날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이름 아침, 사찰에 안개가 살짝 낀 가운데 벚꽃이 피어 있는 모습은 손에 꼽히는 감성적인 풍경이다. 
 
 
우리에게 산업도시로 알려진 포항에도 봄이면 도시 곳곳에 벚꽃이 피어나 도시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바다와 꽃이 어우러지고, 철길과 사찰길이 봄을 품는 벚꽃 명소들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아름다움과 봄을 느끼게 한다. 
이번 봄,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보다 조금은 한적하고 감성적인 벚꽃 길을 걸어보고 싶다면 포항으로 향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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