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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비가 오면 더 좋다!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곳 추천 5

by 여행큐레이터 2024.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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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가기 좋은 곳으로 보통은 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극장, 쇼핑몰, 실내 테마파크, 박물관, 전시관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비 오는 날 그 자체를 즐길 수는 없을까? 비 내리는 전경을 감상하며 힐링과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는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곳'으로 오동숲속도서관, 콰이어트라이트, 서울식물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 통인소쥬방을 추천한다.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오동숲속도서관, 통인소쥬방 전경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오동숲속도서관, 통인소쥬방

 

추천1. 비 내리는 숲 속에서의 힐링, 오동숲속도서관
추천2. 비 오는 날 듣는 분위기 있는 재즈 선율, LP재즈카페 콰이어트라이트
추천3. 정글에서 맞는 비?, 서울식물원
추천4. 짱박혀 만화 보기 좋은 곳,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
추천5. 비 오는 날 막걸리와 전은 국룰! 통인소쥬방

 

1. 비 내리는 숲 속에서의 힐링, 오동숲속도서관

벽면 창을 통해 비 내리는 숲 속을 바라보며 책 한 권을 즐길 수 있는 곳, 바로 오동숲속도서관이다. 
2023년 2월에 개관한 오동숲속도서관은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숲 속 도서관으로 방치된 목재파쇄장을 리모델링하여 지락길을 형상화한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로 탄생했다. 
 
사방으로 낸 창을 통해 보이는 모든 풍경이 마치 숲 속에 있는 느낌을 주는 곳인 만큼 비 내리는 싱그러운 숲 전경을 감상하기에 딱인 곳이라 비오는 날 가기 좋다. 도서관 내부에는 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과 책 한 권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주소 : 서울 성북구 화랑로 13가길 110-10
운영시간 : 화~일 09:00~18:00 
 

2. 비 오는 날 듣는 분위기 있는 재즈 선율, 재즈카페 콰이어트라이트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음악으로 꼽히는 재즈. 비 오는 전경을 바라보면 분위기 있는 재즈 선율을 즐길 수 있는 곳, 그래서 비오는 날 가기 좋은 곳 파주에 위치한 콰이어트라이트이다.
 
재즈의 대가 빌 에반스의 'I will say goodbye' 앨범에 수록된 음악 중 하나인 '콰이어트 라이트' 곡 이름을 그대로 차용한 카페답게 1000여 장의 재즈 음반을 보유하고 있고 또 모든 음악을 LP로 틀어주고 있어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며 재즈 음악을 감상하기에 좋다. 개업 한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이미 재즈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재즈 명소로 입소문이 났다.
 
비 내리는 바깥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통유리 창가와 재즈가 울려 퍼지는 텐테이블 스피커, 차분한 인터레이와 이국적인 소품들이 편안함을 주고 있어 향긋한 커피와 직접 구운 프랑스 디저트를 먹으며 비 오는 날의 감성을 최고로 끌어올리기에 좋다. 
 
주소 : 파주시 가람로 21번길 61-16 1층
운영시간 : 11:00~22:00 (휴무 화요일, 매월 첫 번째 월요일) 
 

3. 정글에서 맞는 비?, 서울식물원

서울 마곡동에 위치한 서울식물원은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실내 식물원으로 멋진 건축물과 식물들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울식물원은 크게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의 구역마다 고유의 특성을 갖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주제원 내에 위치한 전시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의 온실로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 자생식물이 전시되어 각 기후대의 특색 있는 식물, 식물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또 곳곳에 예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이다. 
 
서울식물원 건축물의 특성상 하늘이 보이는 개방감이 있는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어 열대관을 관람할 때면 마치 열대 우림 정글 안으로 들어와 비를 맞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비를 맞은 듯한 싱그러운 식물들과 예쁜 꽃들을 즐기며 비 오는 날을 만끽해 보기 좋다. 
 
주소 :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운영시간 : 화~일 9:30~ 17:00 
 

4. 짱 박혀 만화 보기 좋은 곳,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

비 오는 날 따뜻한 방 아랫목에 짱 박혀 보고 싶은 만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방문하기 좋은 곳이 바로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이다. 
 
90년대 만화부터 최신 애니메이션까지 40,000여 권의 자료를 무려 무료로 볼 수 있다. 인기 만화는 물론 큐레이터가 선정한 특별한 주제의 만화들과 새로운 들어온 신간 만화도 찾아 볼 수 있다. 또 영상자료실도 있어 작은 극장에서 애니메이션 감상도 가능해 비 오는 날 집에 있기는 싫고 밖에서 친구들과 또는 연인과 함께 짱 박혀 만화를 즐기고 싶을 때 찾아가면 좋다. 
 
주소 : 서울 중구 소공로 48 1층, 2층
운영시간 : 화~일 10:00~20:00
 

5. 비 오는 날 막걸리와 전은 국룰! 통인소쥬방

비 오는 날 유독 찾게 되는 막걸리와 전을 격조 있게 즐길 수 있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통인소쥬방.
 
사실 쇼쥬방은 궁궐의 부엌을 일컫는 옛 이름으로 조선시대의 궁중의 살림을 맡아 음식을 만들던 곳이다. 통인소쥬방에서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받아 격조 있는 음식과 우리 술, 풍류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조금은 특별한 주점이다. 이곳엔 매화꽃, 살구꽃, 복숭아꽃, 자두꽃처럼 계절감을 잘 살릴 수 있는 특별한 재료를 더해고 술을 만들고 있는 통인양조장이 함께 있어 직접 빚은 고품격 탁주, 송순주, 소주를 맛볼 수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보이는 아담한 한옥집인 통인소쥬방에서 운치 있게 비 내리는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직접 빚은 전통주와 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무전, 해물부추전, 오징어김치전을 즐긴다면 거추장스러운 비는 어느새 좋은 술 친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9길 3-4
운영시간 : 화~일 11:30~21:30

 

 

지금까지 비 오늘 날 가기 좋은 곳으로 오동숲속도서관, 만화의집, 콰이어트라이트, 서울식물원, 통인소쥬방을 소개했다. 이들 장소는 비가 내릴 때 더 운치있는 장소이니 비가 온다고 집에 있기보다는 이들 장소에서 비 내리는 풍경을 만끽하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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