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마여행

스릴 넘치는 짜릿함! 태종대 짚라인 vs 하동 짚라인

by 여행큐레이터 2024. 4. 18.
반응형

높은 곳에서 와이어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액티비티인 짚라인(짚와이어). 국내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 중 하동 짚라인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최근 하동 짚라인에 도전장을 던진 새로운 명소가 등장했다. 바로 태종대 짚라인이 그 주인공. 2023년에 오픈한 태종대 짚라인은 등장과 함께 부산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떠오르며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두 곳의 짚라인은 공통적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전망으로 스릴 넘치는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같지만, 각 지역의 특성과 짚라인 코스에 따라 서로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는 태종대 짚라인과 하동 짚라인만의 특성과 매력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하동 짚라인 전경
하동 짚라인 (사진:코리아 짚와이어)

 
 

1. 부산 영도 태종대 짚라인

태종대 짚라인은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태종대에 새롭게 문을 연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액티비티 프로그램이다. 지금은 '태종대 짚라인', '영도 짚라인'이라는 애칭으로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하고자하는 여행자들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태종대 짚라인은 끝없이 펼쳐진 부산 바다 위를 가르며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되는데, 바다 위를 나는 만큼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속이 뻥 뚫리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태종대 짚라인 길이는 653m로 긴 거리를 빠른 속도로 한 번에 내려오는 장거리형 코스다. 4명이 함께 탈 수 있어 친구 또는 가족이 동시에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오션 플라잉 테마파크에서는 오션뷰 카페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도 즐길 수 있으니 함께 방문해도 좋다. 
 
- 위치 : 부산 영도구 해양힐링로 55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짚라인태종대
- 운영시간 : 매일 09:00 ~ 18:00
- 이용요금 : 아동/성인 30,000원 
 
 

2. 경남 하동 짚라인

짚라인의 대표적 명소인 경남 하동 짚라인은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소개되어 더 유명해진 곳이다. 

하동 짚라인은 아름다운 다도해가 보이는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시작하여 아시아 최장 길이 3.42km를 최고 시속 120km로 내려오기 때문에 어떤 짚라인 보다 스릴이 넘친다.
 
태종대 짚라인이 장거리형 코스인데 반해 하동 짚라인은 크게 4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1코스는 732m로 50초 만에 금오산 정상에 아름다운 다도해를 감상하며, 2코스는 1487m를 2분 30초 만에 푸른 계곡 위를 날으며, 3코스는 967m 길이를 1분 30초에, 마지막 4코스는 234m를 30초 만에 내려오게 된다. 가장 경사도가 크고 속도가 많이 나는 1코스가 가장 스릴 넘치고 짜릿한 구간이다. 
 
- 위치 : 경남 하동군 금남면 경충로 493-37 하동 코리아 짚와이어
- 운영시간 : 매일 08:30~17:00 (휴게시간 15:00~15:30)
- 이용요금 : 평일 대인 40,000원/평일 청소년 35,000원/평일 소인 30,000원/주말공휴일 대인 45,000원/주말공휴일 청소년 40,000원/주말공휴일 소인 35,000원

 

 

지금까지 태종대 짚라인과 하동 짚라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두 곳 모두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태종대 짚라인을, 엄청난 속도로 긴 시간 짚라인을 즐기고 싶다면 하동 짚라인을 추천해 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