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니얼 감성 숙소, 옥천 촌캉스 청주 촌캉스

휴가를 떠나기 좋은 여름이 다가왔다. 최근 옛날 시골집 감성의 숙소에서 즐기는 촌캉스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요즘은 시골집 감성에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촌캉스 숙소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성세대에게는  옛날 시골집의 추억을 MZ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의 힙한 숙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대전과 청주 근교에서 가기 좋은 할매니얼 감성 넘치는 촌캉스 숙소 옥천의 강청스테이, 시작에 머물다, 경성민박, 청주의 컨추리바이브, 고선재로 여행을 떠나본다.  

청주 촌캉스 컨추리바이브(사진:컨추리바이브 인스타그램)

 
 
1. 옥천 강청스테이

옥천에 위치한 강청스테이는 산이 둘러싼 작은 시골 마을에 위치한 시골집이다.
하늘색 대문과 빨간색 지붕이 맞이하는 강청스테이에 들어서면 푸른 잔디의 넓은 마당이 반긴다.

외관은 정겨운 시골집이지만 내부는 현대적 감성이 넘치는 유럽 감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인 어메니티부터 조리시설 심지어 커피머신과 스타일러도 있다. 또 실내 자쿠지가 있어 통창으로 보이는 산뷰를 감상하며  힐링이 가능하다.
 
강청스테이에서는 솥뚜껑 삼겹살을 즐길 수 있고, 주인장이 마련한 시골감성 넘치는 꽃무늬 몸빼바지와 밀짚모자를 이용해 추억을 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강청스테이 넓은 마당은 시골감성을 느끼며 휴식을 취하기 좋고, 묘목밭과 복숭아밭이 유명한 강청스테이 주변을 산책하기도 좋다. 특히 복사꽃이 피는 5월에는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니 그 시기 맞춰 방문해도 좋다. 

- 위치 : 충북 옥천군 이원면 강청길 111-5 빨강지붕집

2. 옥천 시작에 머물다

 옥천에 위치한 '시작이 머물다'는 1920년 한옥울 리모델링한 독채 숙소로 시골 생활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널찍한 마당은 거닐기 좋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 위치해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시골집 감성이 넘치는 '시작에 머물다'이지만 안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감성 넘치는 북유럽풍의 현대적인 인테리어는 이미 SNS의 촌캉스 핫스폿으로 떠오를 정도로 감각이 넘친다. 책들이 많아 책일 읽기 좋고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의 창가에서 차를 마시면 여유를 즐기기도 좋다. 또 CD플레이어도 마련되어 있어 옛 음반을 즐기기도 좋다.
 
숙소 뒷편에는 대나무숲 앞에는 자쿠지가 있어 프라이빗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빔 프로젝트를 활용해 야외에서 영화 감상도 가능하다. 그리고 촌캉스의 꽃인 바비큐도 즐기기도 좋다. 
 
- 위치 :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하서 1길 24-2 

3. 옥천 경성민박
 

옥천 경성민박은 숙소 자체보다는 바비큐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저녁에는 맛있는 이베리코 돼지고기, 민물장어, 해산물이 제공되고 고기와 복분자는 무한리필도 제공되는 만큼 시골에서 맛볼 수 있는 정을 느끼며 배부른 저녁을 보낼 수 있다. 또 조식으로 도시락이 제공되어 만약 먹방 여행과 함께하는 촌캉스를 꿈꾸고 있다면 경성민박이 딱이다. 
 
숙소는 창가 너머 산뷰와 숲뷰가 펼쳐져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도 산책을 하기도 좋고, 마당에 마련된 트램펄린을 즐기면서 동심으로 돌아가기도 좋다. 

- 위치 : 충북 옥천군 군북면 환산로 815

 
4. 청주 컨추리바이브
 

청주에서 가기 좋은 촌캉스 숙소 컨추리바이브는 넒은 마당과 전통적인 시골집 외관 그리고 툇마루가 있는 정겨운 시골집이다. 이곳 또한 역시 실내는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감성이 넘치고 실태 자쿠지를 갖추고 있어 통창을 통해 산뷰와 마당뷰를 바라보며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툇마루에 앉아 차를 마시거나 멍때리기를 하기 좋고, 야외 테이블에서 불명을 해도 좋다. 또 마당에 그늘막이 있는 야외 평상이 있어 꿀 같은 낮잠을 즐기기도 좋다. 조식이 제공되어 아침은 원두커피와 함께 편안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위치 : 충북 보은군 보은읍 누청2길 31 
 

5. 청주 고선재

 
청주 촌캉스 숙소인 고선재는 1861년에 지어진 고택이다. 
위에서 소개한 감성 숙소에 비해 오래된 고택의 정취를 가득한 곳이다. 
고선재는 미술가 부부가 운영하는 고택으로 국가 민속 문화재 제133호로 지정된 게스트하우스이자 찻집으로 꼭 숙박을 안 해도 찻집에서 고택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풍스러운 고택과 해가 잘들어오는 아름다운 마당, 고풍스러운 느낌과 시골집 느낌이 교차하는 사랑방, 건너방, 대청마루에서 마당 정원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고택 전체가 찻집으로 마음에 드는 공간에서 차를 즐길 수도 있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한지 전통 등 만들기, 민속놀이, 한복 입기 예절교육, 전통차 만들기 등의 다도 체험도 가능하여 특별한 추억을 쌓기도 좋다. 

- 위치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윗고분터길 33-15
 
 
지금까지 옥천과 청주 근교에서 가기 좋은 할매니얼 감성 넘치는 숙소 5곳을 소개했다. 이들 모두 정겨운 시골집의 감성과 현대적 감성이 잘 어우러진 숙소로 휴식을 취하기도 인스타그램의 핫스폿으로 추억 한 장을 남기기도 좋으니 조용히 휴식과 추억 한 장 남기고 싶다면 여행을 떠나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