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내 여행지 추천, 겨울 동백꽃부터 해넘이 여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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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12월 국내 여행지 추천, 겨울 동백꽃부터 해넘이 여행까지

by 여행큐레이터 2024.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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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동백꽃길(사진:여수시청)



겨울이 깊어지는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을 때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에 대해 알아본다. 이 글에서는 12월 겨울에만 가능한 특별한 경험이 가능한 여행지 5곳, 눈꽃과 함께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평창, 추운 겨울에 제격인 따뜻한 온천 여행지 충북 충주, 겨울에 피는 꽃 동백꽃을 만날 볼 수 있는 전남 여수, 겨울철 철새와 갈대밭 풍경이 일품이 전남 순천, 마지막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충남 태안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1. 강원도 평창 "아름다운 설원과 겨울스포츠 즐기기"

강원도 평창은 겨울 스포츠와 아름다운 설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특히 대관령은 눈꽃이 가득한 풍경으로 유명하며, 겨울이면 마치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용평리조트(모나 용평)와 알펜시아 스키장이 평창에 위치해 겨울 스포츠를 만끽할 수도 있다.  12월 강원 평창의 주요 볼거리는 다음과 같다. 

  • 대관령 양 떼목장 : 눈 덮인 초원 위를 거니는 양 떼의 모습과 대관령 양 떼목장의 광활한 눈 덮인 설원은 일본 홋카이도 못지않은 겨울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특히 사진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 용평스키장과 알펜시아 스키장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겨울 스포츠 시설로 스키와 스노보드는 물로 아이들을 위한 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 오대산 월정사 : 평창에 있는 산사인 월정사는 특히 눈이 많이 내렸을 때 방문하면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고즈넉한 눈 덮인 산사가 주는 고요함 속에서 마음을 안정을 찾을 수 있다. 
  • 추천 활동 : 스키와 스노보드 타기, 스노 트레킹, 평창에서 맛볼 수 있는 막국수와 감자떡은 놓치지 말기.

 
 

2. 충북 충주 수안보 "겨울이라 더 좋은 따뜻한 온천"


추운 겨울이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온천. 특히 눈 내리는 노천탕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남녀노소 상관없이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충주는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 지구로 지정된 수안보 온천이 있다. 주요 명소와 추천 활동은 다음과 같다.

  • 수안보온천 : 700년 역사의 대표적인 온천으로 천연 용출 온천수로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온천 스파와 호텔 가족탕을 이용해 온천을 즐길 수 있다.
  • 탄금대 : 남한강을 따라 조용히 흐르는 강가에서 일몰을 감상하기 좋다.
  • 충주호 : 인적이 드문 겨울철에는 고요한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거나 겨울의 정취를 즐기기 좋다.
  • 추천 활동 : 온천욕 후 따뜻한 충주의 특산물 올갱이 해장국을 먹어보길 바란다.

 
 

3. 전남 여수 "겨울에 피는 붉은 꽃, 동백꽃의 유혹"

모든 것이 얼어붙은 겨울에도 꽃은 핀다. 바로 겨울에 피는 꽃 동백이다. 하얀 눈이 내린 설원에서 빨갛게 피어나는 동백꽃은 그 색의 대비가 두드러져 훨씬 강렬하게 느껴진다. 전남 여수의 오동도는 동백섬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동백꽃으로 유명하다. 12월 아름다운 꽃과 설원에서 피어나는 생명력의 느끼고 싶다면 여수로 가자.

  • 오동도 동백나무숲 : 여수 오동도 동백나무숲에는 약 3천 그루가 넘는 동백나무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붉은 꽃길을 겨울에만 만날 수 있다.
  • 여수해상케이블카 : 동백꽃과 여수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이다.
  • 여수 밤바다 : 동백꽃을 감상한 후 여수의 로맨틱한 겨울 밤바다를 느끼기 좋다.
  • 추천 활동 : 여수 특산물인 게장과 돌산 갓김치를 맛보는 식도락 여행도 놓치지 말자.


 

4. 전남 순천 "순천만 습지에서 만나는 겨울 철새와 이색 겨울 풍경"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유명한 순천은 겨울이면 또 다른 모습으로 변모한다. 순천만 습지는 겨울 철새들의 안식처가 되어 아름다운 철새들의 비행을 감상할 수 있고, 또 습지에 있는 갈대밭과 순천만 습지의 이색적인 풍경은 12월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 낸다.

  • 순천만 습지 : 두루미와 오리 등 겨울 철새들이 날아드는 모습과 겨울 갈대밭의 풍경이 일품이다.
  • 순천만국가정원 : 겨울에도 잘 가꿔진 정원을 거닐며 이색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은은한 조명과 함께하는 야경투어도 있으니 참조하자.
  • 낙안읍성 : 전통 한옥 마을에서 고요한 겨울 풍경과 함께 과거로 시간을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
  • 추천 활동 : 순천만 습지를 다녀온 후 순천 보리밥과 낙지요리를 맛보자.


 

5. 충남 태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아름다운 노을 감상"

충남 태안은 여름 못지않게 겨울 바다를 즐기기에 좋은 여행지다. 한적한 해변이 주는 평화로움과 신선한 해산물이 즐거움을 준다. 특히 충남 태안은 일몰이 아름다운 대표적인 해안으로 매년 한 해가 마무리되는 12월 해넘이를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충남 태안 해변에서 노을을 감상하며 12월 31일을 보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다.

  • 꽃지해변 : 일몰이 아름다운 해변으로 겨울의 낭만적인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 안면도 수목원 : 겨울철 고즈넉한 산책로에서 또 다른 힐링을 맛볼 수 있다.
  • 태안 해변길 : 태안 해변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이 가능하며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노을도 감상하기 좋다.
  • 추천 활동 : 굴구이와 꽃게탕으로 겨울철 미식 체험도 놓치지 말자.

 
12월은 비록 날씨는 춥지만 겨울의 깊이를 느끼며 비교적 한적한 여행지에서 여유로운 여행을 떠나기 좋은 시기이다. 특히 겨울에 더 특별한 겨울스포츠와 온천 그리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해넘이 여행, 겨울에 만나는 동백꽃 등 특별한 경험이 기다리고 있으니 위에서 소개한 5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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