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한옥마을이지만 전주의 숨은 봄꽃 명소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면 전주의 이팝나무 철길로 여행을 떠나보자. 시끌벅적한 관광지를 벗어나 고즈넉한 철길 옆으로 핀 이팝나무가 만들어 내는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봄에만 아주 짧게 한시적으로 공개되는 전주 이팝나무 철길로 여행을 떠나본다.
1. 전주 이팝나무 철길 어디에 있을까?
전주시 팔복동 철길, 전주선 폐선 구간을 따라 이어진 철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길은 더 이상 열차가 다니지 않지만 철길 자체가 잘 보존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구간을 따라 수십 그루의 이팝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는데, 매년 4월 말에서 5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해 철길 전체가 순백의 터널로 변신한다. 개방되는 공간은 팔복예술공장 일원 이팝나무 철길로 기린대로~신복로 630m 구간이다.
철길 양옆으로 펼쳐지는 이팝나무는 마치 눈꽃처럼 피어나 '철길의 벚꽃'이라 불리기도 한다. 봄의 끝자락, 여름으로 넘어가는 문턱에서 만나는 이팝나무는 그 자체로 계절의 전환을 말없이 보여준다.
2. 전주 이팝나무 철길 언제 갈 수 있나?
전주 이팝나무 철길은 항상 볼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전주시에서 4월말에서 5월 초에 한시적으로만 대중에게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5년에는 4월 26일~27일, 5월 3일~6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특히 야간 오후 6시~오후 9시에는 건널목이 위치한 금학교부터 신복로까지 약 400m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3. 전주 이팝나무 철길의 매력은?
SNS, 인스타그램의 포토 성지 중 하나로 떠오른 전주 이팝나무 철길은 단순히 예쁜 풍경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산책 코스로도 제격이다. 오래된 철길과 조화를 이루는 이팝나무의 하얀 꽃잎, 그 사이로 걸어가는 사람들의 실루엣은 마치 한 편의 예술 작품 같다.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침 이슬에 젖은 꽃잎이 은은한 햇살과 어우러지면, 이보다 더 서정적인 장면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연인과 함께 걷기에도 혼자 사색에 잠기기에도 그만인 전주의 숨은 명소다. 한편 이팝나무가 피는 시기에 맞춰 전주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는 장터도 함께 열리는 같이 둘러보며 즐겨도 좋다.
4. 전주 이팝나무 철길 주변 여행지
전주 이팝나무 철길을 찾았다면 전주만의 정취를 더 깊이 느껴보는 것도 좋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전주 한옥마을은 여전히 매력적인 볼거리와 먹거리의 천국이다. 특히 낮에 철길 산책을 즐기고, 해질 무렵 한옥마을에서 전통 한식과 막걸리를 즐기는 코스는 전주를 제대로 경험하는 여행 코스가 될 수 있다.
또한, 철길 주변에는 전주 동물원과 덕진공원도 도보 거리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참고로 전주동물원은 전북을 대표하는 동물 체험공간으로 최근 리모델링을 거쳐 체험 공간이 잘 갖추어져 있고 놀이기구도 있어 어린아이에게 제격이다. 한편 덕진공원은 전주 시민의 쉼터이자 연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넓은 연못 위를 가로지르는 연화교가 인기가 좋으며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다. 특히 연꽃이 만개하는 6월~8월 사이에는 포토스폿으로 크게 인기가 있으니 여름 여행에 들르기 좋은 곳이다.
전주 이팝나무 철길 여행은 화려하지 않아서 좋다. 오히려 은은해서 더 매력적인 곳이다. 감성 넘치는 철길 위 하얀 꽃잎이 바람에 흔들릴 때 운치가 벚꽃 못지 않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한시적으로만 개방되기 때문에 더 매력적인 전주 이팝나무 철길. 새로운 숨은 봄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전주 이팝나무 철길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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