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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속 제주도? 예단포 둘레길 인천 속 제주도로 불리는 예단포 둘레길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둘레길로 현재는 미단시티 공원 산책로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지만 그보다는 여전히 예단포 둘레길로 불리고 있는 곳이다. 예단포는 임금에게 예단을 드리러 가는 포구에서 유래된 말로 한때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번창했던 어촌 마을이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어촌의 모습은 대부분은 사라지고 현재는 영종도 사업 부지로 편입되어 개발되고 있다. 비록 과거의 영광은 사라지고 개발로 많은 것이 변했으나 다행히도 예단포의 자연은 그대로 지켜져 지금의 예단포 둘레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리틀 제주도, 예단포 둘레길예단포 둘레길은 리틀 제주도로 불린다. 말 그대로 제주도의 풍광을 이곳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생.. 2024. 4. 28.
여름 보양식 따라 떠나는 미식여행 한국의 여름철은 무덥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많은 땀을 흘리게 되고 이는 수분 부족으로 이어져 혈액순환이 나빠져 쉽게 지치고 피로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그래서 예로부터 여름철이 되면 떨어진 체력과 기력을 보충하기 위한 보양식을 먹는 것이 한국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보양식은 무너진 면역체계를 바로 세워 몸을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을 말하는데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으로는 삼계탕, 장어구이, 추어탕, 콩국수가 있다. 그러나 보양식이 몸에 좋은 음식이지만 대사증후군이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이럴 때는 보양식보다는 여름 제철음식이자 여름의 대표 과일인 수박, 참외, 포도가 더 좋다. 이들 제철 과일은 수분이 풍부하고 포도당과 과당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 기력회.. 2024. 4. 26.
[섬티아고 순례길 2탄] 섬티아고 순례길로 떠나는 건축 여행 전남 신안의 섬티아고 순례길에는 12개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있다. 12개의 건축물은 원래는 예수의 12 제자의 이름 딴 12개의 예배당으로 건축되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지금은 12제자의 이름대신 각각의 염원을 담은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이름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미를 감상하는 것은 섬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다. 국내외 예술가, 건축가, 미술가가 직접 섬에 오랫동안 머물며서 지은 12개의 건축물은 대기점도에 5곳, 소기점도에 2곳, 소기점도와 소악도 사이 노둣길에 1곳, 소악도 1곳, 진섬에 2곳, 마지막으로 딴섬에 1곳 있다. 섬티아고 순례길 건축물 투어 코스는 대기점도 선착장에 위치한 건강한 집을 시작으로 생각하는 집, 그리움의 집, 생명평화의 .. 2024. 4. 24.
[섬티아고 순례길 1탄] 산티아고 순례길 말고 섬티아고 순례길 산티아고 순례길은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출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 향하는 최장 800km 거리의 길로 전세계의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모이는 세계적인 유명 여행지 중 하나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찾는 이유는 신앙이 있든 없든 상관이 없다. 그저 순례의 목표인 변화된 나로 새로 태어나기 위해 또는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해 일부러 힘든 길을 찾아 떠나고 그 길 위에서 더 큰 삶의 이유와 삶의 위로를 얻기 위함이다.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섬티아고 순례길이 있다. 섬티아고 순례길은 전남 신안군에 있는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 딴섬 등 5개 섬을 잇는 12km의 순례길을 말한다. 여러가지 이유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로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면.. 2024. 4. 22.
[할매니얼 여행 시리즈1] 포천 촌캉스 & 양평 촌캉스 최근 불고 있는 할매니얼 열풍이 뜨겁다. '할매니얼'은 할머니의 사투리 '할매'와 밀레니얼 세대의 '밀레니얼'을 합친 신조어로 할머니들이 즐겼던 문화에 새로움을 더한 문화이다.할매니얼 열풍으로 전통음식인 약과, 떡, 엿이 인기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고 더 나아가 전통간식에 새로움을 더한 약과와 쿠키를 결합한 약과쿠키, 캔에 담은 막걸리, 콩고물 과자 먹거리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또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빈티지 카페에서의 인증샷, 할머니들이 즐겨 입는 화려한 몸빼바지와 밀짚모자, 고무신을 입고 신은 인증샷이 인스타그램에서 유행처럼 돌고 있다. 이러한 할매니얼 트렌드는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힙한 새로운 감성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렇게 할매니얼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옛날의 촌스러.. 2024. 4. 20.
스릴 넘치는 짜릿함! 태종대 짚라인 vs 하동 짚라인 높은 곳에서 와이어를 타고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액티비티인 짚라인(짚와이어). 국내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는 명소 중 하동 짚라인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최근 하동 짚라인에 도전장을 던진 새로운 명소가 등장했다. 바로 태종대 짚라인이 그 주인공. 2023년에 오픈한 태종대 짚라인은 등장과 함께 부산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떠오르며 관광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두 곳의 짚라인은 공통적으로 아름다운 바다를 전망으로 스릴 넘치는 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같지만, 각 지역의 특성과 짚라인 코스에 따라 서로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서는 태종대 짚라인과 하동 짚라인만의 특성과 매력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1. 부산 영도 태종대 짚라인태종대 짚라인은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태종대에 새롭.. 2024. 4. 18.
나혼산 이종원 따라 떠나는 서울 LP숍 감성 여행 과거에 대한 향수에서 출발한 새로움(New)과 복고(Retro)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 뉴트로 트렌드가 MZ세대에게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뉴트로 트렌드에 결이 할매니얼 트렌드까지 더해져 옛 것에서 새로운 감성과 경험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나혼산)에 출연한 배우 이종원(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 주연)의 감성 넘치는 하루 일과가 큰 화제가 되었다. 이종원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LP 음악을 즐기고, 외출해서는 좋아하는 LP숍을 방문해서 LP를 사고, 친구 집을 방문해서 LP 음악을 함께 감상하는 감성 넘치는 하루 일과를 보냈다.이번 나혼산 편 외에도 지난번 출연 했을 때도 디지털카메라 대신 필름 카메라를 이.. 2024. 4. 16.
2024 창덕궁 달빛기행 & 2024 덕수궁 밤의 석조전 야간개장 창덕궁 야간개장 프로그램 '2024 창덕궁 달빛기행'창덕궁은 조선 왕조의 도성인 한양 북쪽에 위치한 아궁으로 조선시대 왕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궁이다.현재 창덕궁은 인정전과 선정전을 중심으로 한 치조 영역과 희정당과 대조전을 중심으로 한 침전 영역, 동쪽의 낙선재 영역, 부쪽 구릉 너머 후원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창덕궁은 다른 궁과 다르게 일정한 체계 없이 자연 지형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록 체계가 없어 다소 무질서 해 보일 수 있으나 그 자체가 주변 궁릉과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이 아름다운 창덕궁의 밤을 감상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이 올해 2024년에도 시작되었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은은한 달빛 아래서 창덕궁의 야경을 감상하고.. 2024. 4. 14.
비밀의 숲에서 힐링!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 숲캉스 SKT 숲캉스 공기가 좋은 깊은 산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숲캉스. 숲캉스는 숲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숲으로 떠나는 휴가를 뜻한다. 어버랜드 포레스트캠프는 숲캉스를 즐길 수 있는 숨겨진 명소 중 한 곳이다.  포레스트캠프는 에버랜드가 향기산 일대에 조성한 약2만7천평 규모의 청정 자연환경을 가진 숲이자  자연생태체험장으로 수십만 그루의 나무로 둘러싸여 4계절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품고 있으며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계절 가을이 되면 더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포레스트캠프가 품은 그 자체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포레스트캠프 둘레길을 따라 트레킹을 할 수도 있고, 넓은 잔디에서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으며, 중앙에 있는 연못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제대로 된 숲캉스를 즐길 .. 2024. 4. 12.